자유로운 영혼

 

 

정물오름에 이어 근처에 있는 금오름 탐방에 나선다..

하늘이 너무 좋아 하루 종일 오름만 다니고 싶구나..

 

 

 

 

 

연못을 품은 신비로운 서쪽 언덕 금오름!


표지판 바로 오른쪽에는 '생이못'이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예전에는 식수용으로 사용한 물이었다고 한다.

4.3 당시 오름에 피신한 사람들의 생명수 역할을 하기도 했답니다.

 

 

 

 

 

 

 

생이못이 지금의 거의 이렇게...

폐허가 되어가고있다.

 

 

 

 

 

 

 

 

숲길을 따라 편안한 길이 이어지는 이곳...

 

 

 

 

햇살 가득한 숲은 초록초록

 

 

 

그리고 색깔이쁜 열매도...

예전에 알고 있던 열매도 이젠 생각도 나지 않으니~~~

 

 

 

 

 

 

 

 

 

 

 

멀리보이는 이곳은 방금전 다녀온 정물오름..

 

 

 

 

 

이곳은 당오름...  

 

같은데...

 

 

그리고 금오름에 도착한다..

 

 

 

 

금오름(今岳)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기생 화산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해발 427.5m의 오름(산)이다.



검은오름으로 알려져 있어 한자 표기로 흑악(黑岳)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이러는 이유는 오름의 흙이 유난히 검기 때문이다. 

검은오름은 금을오름이라고도 부르고 예부터 금물악(今勿岳)으로 표기하기도 하였고 

가운데 글자인 물(勿)자를 빼서 금악(今岳)오름으로 부르고도 있다



 

 

 

 

금물악은 물(勿)을 표기에서 생략하여 금악(今岳)으로 표기하게 되면서 오늘날까지

금악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하는데 마을사람들은 금오름이라고 부른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곳 지역에서 '검막'이라 부르듯이 '검은오름', '금악오름'으로 부르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다.

 

 

 

 

 

제주의 오름 탐방중 빼놓을수없는 금오름의 풍광은 

신비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오른쪽으로 한바퀴돌면서 

저 끝에서 아래로 내려가기로..

 

 

 

 

 

 

가을이지만 초록초록한 금오름의 풍경

하지만 억새또한 다른 어느명소보다  멋진곳이다.

 

 

 

 

 

 

 

 

 

 

 

예전에는 분화구에 수량이 풍부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수량은 많지 않지만,

이곳도 억새를 보기 위해 찾는 여행자들이 많은곳이다.

 

 

 

 

 

 

 

 

 

 

금오름진지동굴

 

금오름은 일본강점기의 진지동굴로 4.3때 은신처로 사용한 동굴이 있는 곳이다.



아픔이 있는곳이라 마을 재건이후에는 2개만 남기고 매웠다고 한다.

 

 

 

 

 

 

 

 

억새가 화사하게 핀 금오름은 백록담의 축소판처럼 보여 더 멋있어보인다.

분화구따라 걸으면서 억새와 그리고 바다도 볼수있는 

서쪽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중의 하나이다.

 

 

 

 

 

 

 

 

서쪽으로 보이는  협재바다와 비양도..

 

 

 

 

 

 

 

 

 

 

 

 

 

 

 

 

 

하늘과 억새와 구름이 너무나 멋진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