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새해 첫 여행을 제주로 떠납니다.

한라산의 설경이 목적이었으나 시간상

첫날은 서부권 해안도로 여행을 먼저하고 내일 한라산으로 갑니다.

제일 맘에드는 풍경 ....

(구엄리 돌염전)

공항에 도착

젤 가까운 용두암에서 시작

이호~용두암 해안도로

하귀~애월 해안도로를지나

곽지해수욕장 ~협재 해수욕장 까지 갑니다.

가는도중 일몰을 만날거라는 기대도 했으나

날씨가 영 ....



용두암


제주시내 북쪽 바닷가에 있는 용두암은 높이 10m가량의 바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게 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전설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던 한 마리의 백마가 장수의 손에 잡힌 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용두암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가는길.

공항에 내렸을때 오전에 비가내려

흐린날씨였는데 서서히 개여

파란하늘을 보여주네요~

덕분에 이쁜 바다색을 볼수있었답니다.



요런 조형물도 있네요~

방어같은 물고기와....




공항을 내려다볼수있는 도두봉으로 올라가봅니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서북쪽으로 5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북쪽 해안가로 나 있는 서해안로를 따라 가면 도두봉 근처에 다다른다.

제주시 도두 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으로 구제주시 서쪽에 위치한 제주 국제공항 너머의 도두리 해안을 끼고 있다.

 정상부에 화구가 없는 원추형 화산체로, 도두마을 포구의 방파제로 들어가는 지점에 존재하는 노두[outcrop]로 볼 때,

 도두봉의 구성물질은 해안부분에 화산재로 이루어진 응회암과 현무암 그리고 정상 부분에 '송이'(scoria) 구성된 오름임을 알 수 있다.

도두항도 보이고요.

공항이 다 보입니다.

요쪽은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

비행기 한대 출발선에서 대기하고있네요.

바다쪽과는 너무나 다른 날씨.

출발

빠른 속도로 비행


바다를 바라보며 무슨 약속을 하는지...


전망대 풍경입니다.

서로 마주보며 다정한 연인.

조금 부럽기도 하고.

도두봉을 내려와 이호테우 해변으로갑니다.


이호 테우해변(이호해수욕장)은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하여 많은 피서객들이 찾으며 특히 야영하기에 안성맞춤인 솔숲을 끼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 해수욕장은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해서 야간방문객들도 많고, 해수욕장 주변에는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는 횟집도 여럿 있다.

그리고 배를 빌려 타고 선상 낚시도 할 수 있고, 방파제에서 릴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일대는 '모살치'라는 물고기가 잘 낚이기 때문에 낚시꾼들의 발길이 잦다.


목마등대와숲솔야영장이 유명하고
해변모레가 검은빛인 이호테우해변.
이호테우의 뜻은 지명이름인 이호동과
작은통나무배인 뗏목(테우)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다시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해집니다.






빨간 목마 등대는 멀리서 쳐다만 보고 지나갑니다.




검은 모래 해변도 그냥 지나가버리고.


이렇게 한바퀴 휙 돌아보고 그냥 지나칩니다.

갈길이 머니까...



구엄리 돌염전으로.















요쪽은 다시 파란하늘이 보이네요~

오늘 날씨가 이랬다 저랬다 참 요상합니다.


구엄리를 지나 하귀~애월 해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