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여행~겹벚꽃과 철쭉 환상의 콜라보 전주 완산칠봉 꽃동산 (4월25일)
3년만에 개방된 전주 완산 칠봉 꽃동산
온 동산에 봄이 스민다.
스치듯 보내기엔 아쉬운, 절정과 절정이 빚어낸 조화.
벚꽃이 진 뒤 나머지 봄을 색칠할 겹벚꽃과 철쭉이다...
아름다운 꽃동산이 활짝 열렸다니
당연히 가보아야할곳이다.
전주하면 완산칠봉, 완산칠봉하면
전주를 생각하게 할 만큼 전주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산이 바로 완산칠봉이다.
천년고도 전주와 함께 이어 온 완산의 명맥이 호남평야로 흐르면서
익산과 군산 등 3시전의 발상지가 되고 있으며,
유서깊은 칠성사와 약수터 등을 품에 안고 있다.
완산칠봉 정상의 팔각정 전망대에 오르면 온 천지가 발 아래로 와서 머뭇거린다.
동학농민운동때 격전이 벌어졌던 장소이기도 한 완산칠봉은 현재 숲이 우거진 시민공원으로 가꾸어져 있다.
완산칠봉은 완산(完山)은 전주의 옛 지명을,
전주천 서남부에 7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있다고 해서 칠봉이라 이름 붙여졌다.
하지만 사실 완산칠봉에는 일곱 개 봉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곳은 홑산이 아닌 겹산으로 이뤄져 있는데,
주봉인 장군봉(163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어있는 두 갈래의 산줄기를 내칠봉,
서쪽 방향의 꽃밭정이로 흐르는 산줄기를 외칠봉이라고 해 모두 13봉우리가 있다고 한다..
전주 완산동 시립도서관 옆 투구봉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꽃동산이 있다.
처음에는 인근에 거주하던 개인이 40여 년 동안 철쭉, 벚나무, 백일홍, 단풍나무 등을 심고 가꾸던 곳이었는데,
2009년 시가 이곳을 매입하여 추가로 꽃나무 등을 심고
도심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자와 파고라 등을 설치해 판석 및 잔디식재 등으로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했다.
2010년부터 개방해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명소가 되었다.
올해 가장 핫한곳이 된 이곳 완산공원의 꽃동산은
지금 온통 꽃으로 불타고 있다.
'♧풍경이 아름다운곳♧ > 전라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광양여행~라벤더 향기 가득한 광양 사라실 라벤더농원 (6월16일) (0) | 2022.06.22 |
---|---|
전북 전주 여행~ 도심속 꽃밭 명소 전주대 스타정원 (4월25일) (0) | 2022.05.02 |
전남 순천 여행~ 사랑의 즐거움 진분홍 자산홍이 활짝핀 승주 선암사 (4월22일) (0) | 2022.04.28 |
전남 광양 여행~ 3월의 꽃향기 날리는 광양 매화마을 (3월 22일) (0) | 2022.04.06 |
전북 진안 여행~가을의 끝자락에 피어오른 물안개 그리고 반영 용담호 생태공원(11월 18일) (0) | 2021.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