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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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좋은 섬 생일도 

생일도는 해발 483m의 백운산과 금곡해수욕장을 낀 동백숲이 있으며,

 남쪽에는 용출리 갯돌밭이 장관을 이루는 섬이다.


 생일도란 지명은 처음에는 산일도, 산윤도라 불리다가 주민들의 본성이 착하고 

어질어 갓 태어난 아기와 같다하여 날생(生)과 날 일(日)자를 붙여 생일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래는 예로부터 험한 바다에서 조난 사고와 해적들 횡포가 심해

 이름을 새로 짓고 새로 태어나라는 뜻에서 생일도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약산도 섬의 동쪽끝 당목항에서 생일도 가는 배 왕복으로 예매합니다.

당목항은 완도의 부속섬이 금일도와 생일도를 

운항하는 항구이다.

배편은 약산 당목항에서 25분이 소요되는 여객선이

하루에 7회 왕복운항하고 있으며 완도항에서는 2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흐린하늘이 잠시 화창해지면서

파란바다와 눈부신 하늘과의 조화에 화답해본다.









2016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생일도는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상서로운 학이 머문다는 학서암, 

금빛 모래사장과 동백숲이 아름다운 금곡해수욕장, 용출 갯돌해안, 구실잣밤나무 군락지, 탐방로 등

 장소마다 살아있는 자연그대로를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섬이며,

 멍때리기 좋은 곳(너덜경)을 통해 조용히 남해안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온갖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될 것이다.




백운산 서쪽에 위치한 금곡해수욕장은 최근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나,

 면소재지인 유촌리와 해수욕장간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폭 100m, 길이 1.2km로 주변에 후박과 잣밤, 동백나무 등 상록수림이 울창하고 

야생염소들이 바닷가를 노니는 진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용출리 해안은 생일도 남쪽의 갯돌해안으로 바닷물이 깨끗하고 수변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해안가 뒤로는 백운산이 자리하고 있어 백운산에 올라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금곡해안길






용출리라는 지명은 옛날 소용량도에 살던 용이 승천했던 곳에서

유래했는데  지금도 소용량도 정상에는 커다란 굴이 바다를 향해 뚫려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울창하고 푸른 동백숲길과

구실잣밤나무숲이 유명하다.

 










멍때리는섬 생일도

멍때리기란 스마트폰에 집착하는등 혹사당하는 현대인의

뇌에 충분한 휴식을 주어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하는 정신 건강운동이다.



너덜경 주변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 주변은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동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분포되어있어

심리적 안정을 갖고 돌위에 앉아 먼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기 딱 좋은곳이다.











약 1km의 용출 갯돌길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산악형 지형으로 인해 경지가 많지 않다.

 농산물로 쌀·보리·콩·고구마·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전복 양식과 미역·다시마·김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해안을 따라 금곡·용출·유촌·서성·굴전리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각 마을마다 당제를 지내며, 끝난 후에는 각 가정의 평안을 빌기 위해 호별 방문하는 풍습이 있다.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으며, 완도군, 강진군 마량, 장흥군 회진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생일도의 유일한 대중교통

행복버스가 잇어

 트레킹 일부구간을 수송해주며 해설과 함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데 도움을 준다.






항상 새롭게 태어나는 생일도 그 곳으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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