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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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천색 천사대교와 바닷길

거리가 먼 여행길이라 1박 2일로 다녀온다.

모 여고 동창회 여행에 인솔자로 다녀온 신안여행

많은 섬들중 숨은 명소 몇군데만 ...


신안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자라도를 차로 편하게 가볼수있는 

천사대교가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는 전남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 2호선의 교량으로 압해읍의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이다.







신안군의 브랜드명인1004의 섬들을 연상시키는 천사대교로 이름하였고

국내 처음으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와 현수교를 함께 배치한 독특한 형태로 설계되어 주목을 받는다.



총길이 10.5km에 교량길이 7.22km 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우리나라 4번째로 길다.



천사대교를 건너면 바로 암태도입니다.

돌이 많이 흩어져있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싸여져있다고 하여

있다고 하여 암태도(巖泰島)라 하였으며,

섬 한복판에 장부의 기상인 양 우뚝 솟은 승봉산(355m)이 늠름한 기백을 자랑한다.



암태도의 남쪽 섬 팔금도를 지나 안좌도로 갑니다.

안좌도 천사의 다리 퍼플교...







반월도와 박지도를 연결하는 소망의 다리..

다리 이름이 몇개인지

헷갈립니다.


박지도와 반월도는 섬 속의 섬으로,

 안좌면 두리 선착장과 박지도, 반월도가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나무다리는 사람과 오토바이만 통행할 수 있으며, 

 소망의 다리라고 명명된 이 다리를 통해서

 신안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 세 개의 섬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  


두리에서 박지구간 547m와 박지에서 반월구간 915m를 합해 편도 1.5km, 

왕복 3km정도로 걷기운동에 적합한 코스이다.









박지도는 목포항에서 25km 떨어진 섬으로 여객선을 타면 안좌 복호에서 내려서 두리마을까지 차를 타고 간다.

안좌도 남쪽 끝인 두리마을에서 약 600m 떨어진 섬이 박지도이다. 

예전에는 안좌도 두리마을에서 도선을 타고 다녔지만 2011년에 두리포구와 박지도 간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공되어 

이제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朴只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또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


서서히 물이 빠지는 시간...







*반월도*

반월도는 면적 2.1㎢, 해안선 길이 6.7km에 이르는 작은 섬이며, 본섬인 안좌도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까이 있는 섬이다. 

'반월도'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반달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섬 중앙에 위치한 최고봉인 견산(肩山, 201.5m)을 중심으로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졌으며,

 해안은 사빈해안이 대부분이다.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발달되어 간척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섬은 두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도선이 닿는 퇴촌마을과 반월도 안동네 마을인 반월마을이다. 









고요한 바닷길을 거닐다 다시 돌아온다.











다시돌아오는길은 물이 많이 빠져 갯벌이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물이 빠지면 보이는 노두길 

섬과 섬사이에 돌을 놓아 만든길을 노두길이라 합니다.


박지도의 젊은 스님과  반월도에 젊은 비구니스님이 멀리서 아른거리는 

자태에 반해 서로 사모하지만 만날수가 없어 

노두를 만들며 몇년만에  중간에서 만났다

하지만 

두 사람이 상봉하는 사이 갑자기 불이 불어나 

서로 부둥켜안고 물속에 잠기고 말았답니다.

썰물이 되었을때 두 사람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두 사람이 쌓은 노두만 남았다는 슬픈 전설...


 이곳을 중노두라  한다.

지금도 두곳에 절터와 암자가 있다고 합니다.








정겨운 추억의 돌담길더 보이지요.





박지도 

등산길로 올라 사스레피나무 당숲길도 돌아보고 가야지요..




조금만 오르면 소망의 다리가 조망됩니다.


갯벌도 보이고...

건너 반월도도 보인답니다.




물이 어느새 다 빠져버린건지..



박지도 정상입니다.

앞에보이는섬이 반월도 어깨산 

여기 앉아 기를 받아본다..

만사형통하겠지요.


여기서 보니 반월도가 엄청 넓어 보입니다.




반월도 박지도를 돌아보고 나오면 본 섬인 안좌도입니다.







아름다운 서해안의 갯벌...

흐린날이라 아름다운 석양을 볼수 없음이 조금 아쉽다.


내일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꼭 가보아야할 곳 자은도 면전해변이다.

내일이면 가기 힘들것같아서...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모래해변 면전해변입니다.

멀리 마리포사 리조트가 보인다.

성급하게 지은 리조트가 마찰로 인해 공사 중단중이라니 안타깝네요..


드디어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비오는 해변..

낭만적이 풍경입니다.


자은도 면전해변의 해상목교 





색색의 우산이 그림이 되어준다.



해변을 거니는 여인들.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다.









아름다운 모래 면전해변

그 속에 서 있는 여행자들은 너무나 행복한 표정들이다.

내리는 비가 더 낭만적이라고들...









































하얀 모래사장 

그 길을 걸으면 화려함도 싫다.

오직 여기가 낙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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