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한우산

의령군 궁류면   높이:836m

의령의 형님 산이 자굴산이라면 동생 산은 한우산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자굴산의 옆구리에 얌전히 앉아 동생답게 온갖 귀염을 떠는 산.

벽계 계곡에서 산굽이를 돌아 오르는 꼬부랑길.

 이 길이 어쩌면 우리네 인생역정을

그려 놓은 것 같아 영화 아름다운 시절 마지막 장면 촬영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빨간 화살표 따라 차로 이동했습니다.

뱅뱅돌고 도는길 30분정도 올라갑니다.

벽계저수지

저수지 옆쪽에 배롱나무가 한창입니다.

차를타고 전망대까지 올라와버렸네요..

정상 가는길

10분만 가면 됩니다.

올라온길입니다.

바로뒤 신성산이 보입니다.

 

전망대쪽으로.

여로가 시들어가는듯.

마타하리는 지금 막 필려고.

범의 꼬리

가물어서인지 영 부실해보입니다.

 

 

정상석이 보입니다.

동쪽으로보면..

 

서쪽으로보면..

 

 

 

신성산쪽으로 내려서면 시원한 풍경이다.

 

물레나물

올라온 방향입니다.

저 빨간집은 화장실입니다.ㅋㅋ

엉겅퀴

다시 백합니다.

오른쪽 한우산 정상석이 조그맣게보입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같아보입니다.

 

조기 어디 천왕봉이 있답니다.

 

 

자주꿩의다리

 

다시 전망대로 갑니다.

자굴산 방향으로 구비구비 아름다운길.

 

북쪽으로

 

 

원추리

누리장나무

돌아서 내려오는길에 찍은 꽃들입니다.

야생화 천국인데 비가오지 않아서인지 꽃들보기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