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행~겨울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방어진 슬도 그리고 마지막 명촌 억새 (11월 28일)
대왕암 해안길의 시작.
유채꽃밭이 펼쳐지는곳이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슬도는
방어진항 끝에 있는 조그만 섬이지만 지금은 방파제와 다리로 연결되어 누구나
접근할수있어 좋다..
슬도 주차장 근처 소리체험관의 조형물이 마치 슬도를 대표하는것같은 느낌이다.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합니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瑟島鳴波)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 슬도 소리 체험관
울산 슬도 대왕암에 위치한 소리체험관은 지상2층 654제곱미터 규모로 '여음(소리의 잔향)의 풍경'을 컨셉으로 건축되었으며 울산 '동구의 소리 9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전시관이다.
전시장은 다음에~~~
쓸쓸한 바람과 함께
갯벌이 드러난 슬도의 바다..
겨울바다의 느낌이 제대로 온다.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형상의 조형물..
역동적이지요~
슬도의 명물 하얀등대
반대편엔 빨간 등대도 있지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불고
유채밭으로 가야하기에
하얀등대만 보고 갑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
발이라도 담그고 싶다..
해안가를 돌며
봄풍경을 만나러 간다...
철도 모르고 핀 유채꽃을 만나고
빛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를 기대하고 간 명촌교아래
억새군락지...
해는 서서히 빛을 잃어가고
바람은 또 왜그리 심하게 부는지....
올 가을 마지막 억새풍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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