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가을은 담쟁이를타고 .....(10월18일)
♧풍경이 아름다운곳♧/울산여행2020. 10. 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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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가을색~
담쟁이덩쿨을 타고 익어간다..
색색의 얼굴로 벽을타고
점점 마지막을 장식해주나~~~
퇴색해져가는 오래된벽도
이뿌게 물든 담쟁이 장식이 색다른그림이 된다.
카메라 두개와 폰사진까지
각각의 그림을 개성있게 표현해보았다...
빨간 담쟁이/정현종
어느새 담쟁이넝굴이 붉게 물들었다!
살 만하지 않은가, 내 심장은
빨간 담쟁이덩굴과 함께 두근거리다니!
석류, 사과 그리고 모든 불꽃들의
빨간 정령들이 몰려와
저러하게 물을 들이고,
세상의 모든 심장의 정령들이
한꺼번에 스며들어
시간의 정령, 변화의 정령,
바람의 정령들 함께 잎을 흔들며
저렇게 물을 들여놓았으니,
살 만하지 않은가, 빨간 담쟁이덩굴이여,
세상의 심장이여,
오, 나의 심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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