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원사~천성산상리천

비가 적당히 왔다고 생각했는데

계곡은 바짝 말라있다.

내원사 계곡으로 피서를 가보았지만 발 한번 담그지 못하고 내원사 경내만

돌아보고 상리천 계곡으로 갑니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 중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의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송고승전 宋高僧傳〉에 기록된 창건설화에 의하면 673년(문무왕 13) 원효가

당나라 태화사에 모인 1,000명의 대중이 산사태로 매몰될 것을 미리 알고 '효척판구중'이라고 쓴 판자를 날려 보내자

이를 보고 신기하게 여긴 사람들이 법당에서 뛰어나옴으로써 산사태를 피했다고 한다.

그뒤 1,000명의 중국 승려가 신라로 와서 원효의 제자가 되었는데,

그들이 머물 곳을 찾던 중 현재의 내원사 산신각 자리에 이르러 산신이 사라지자 이곳에 대둔사를 창건하고

상·중·하내원암과 89개의 암자를 세웠다고 한다. 그뒤 1646년에는 의천이,

1845년에는 용운이, 1876년에는 해령이 중수했으며 1898년 유성이 수선사를 창설하고 절 이름을 내원사로 고친 뒤 선찰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6·25전쟁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1955년부터 주지 수옥이 13동의 건물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선나원·심우당·불유각 등이 있다. 전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도선원 가운데 하나이다

내원사 계곡은 심하게 말라있어 올 여름

피서객은 바다로 떠날듯..

상리천계곡 가는길

여기도 물이 고여있는 느낌

지난 여름 태풍으로 무너진길들은

거의 복구가 끝난것같다.

요런 다리도 새로 놓여져있고..

성불암계곡도 쳐다보니

물 한방울 보이지 않는다

다시돌아 상리천으로...

금봉암이 보이는곳에서 자라잡고 산행 포기...

요렇게 놀다가 그냥 하산

통도사 암자둘러보기 나섭니다

상리천 계곡도 너무 실망이다.

주차장 에있는 조금만 절에서 꽃구경

철쭉이 지천이다

봄인지 여름인지~~~~

자유로운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