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 오래 전부터 스님들의 수도처로 이름난 사찰, 석골사 *
석골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운문산에 자리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이다

. 560년(신라 진흥왕 12) 비허(備虛)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773년(혜공왕 9)에 법조(法照)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비허가 작은 암자를 짓고 보양(寶壤)과 서로 왕래하며 수도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므로,

비허가 절을 창건하고 법조는 중창한 인물로 추정된다.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건국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어, 고려 건국 후에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 발전하였다.

한때 석굴사(石窟寺) 또는 노전사(老澱寺)라고도 불렀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활약하던 곳이었으며,

1753년(영조 11) 함화(含花)가 중창한 뒤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다가 1950년에 불에 탔고,

 1980년대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광전과 칠성각·산신각·요사채 2동이 있고, 유물로는 석조아미타삼존불과 절구·석탑 재료 등이 전한다.

이 중 석조아미타삼존불은 대광전에 있으며, 석탑 재료는 기단과 보주 등만 발굴되었다.


운문산 입구에 유서깊은 석골사

산행전 먼저 들러봅니다.

입구엔 상운암계곡의 맑은 물과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무가 시원함을 더해 준다.

석골폭포

잠시만 서있어도 한기가 들정도


셔속 잠시 느리게..

상단부에서 밑으로

폭포의 높이도 높고 수량도 많아 벌써 여름 느낌이 든다.

밑으로 내려다보면 아찔할정도다.

절입구


겹 벚꽃이 벌써 활짝피었네.



산행전 벌부터 먼저..

신도들과 산행객들에게 커피까지 제공해준다.

옆에 바구니에는 사탕도.

여보게 근심 걱정 내려놓고 차 한잔 하시게..

쉬어가라고 이렇게 이쁜 의자도 준비해놓고

그네까지

내어주시네요.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니 가는 절마다

연등이 이쁘게 달려있답니다.

주지스님의 손길이 묻어나는 작품들.



요런 작품들과 정성들여 가꾸는 화초들이

마음에드는 절집이다.






재미난 요런 작품도있고

물레방아도 돌아갈듯 돌아가지않는..

세상을 보지못한 생명에게도..





절집을 돌아나와 운문산으로 갑니다.

대나무로 만든 문이 시원해보입니다.

운문산가는길.

시원한 상운암계곡을 따라 딱발재 지나 운문산까지 다녀옵니다.

하산하니 후문은 닫혔네요..

왕벚꽃은 여전히 절 을 지켜주듯 우아하게 서있습니다.

경주에 왕벚꽃만나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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