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728x90



경북 고령에는 신비스러운 무덤들이 700여 개나 줄지어 서 있다.
 1500년 전의 대가야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 목록에도 들어가 있는 의미 있는 곳.
아직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철기 문명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이 넘치는 고령,
 역사 기행으로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고령 시내 인근 주산 일대에 있는 ‘지산동고분군’
.지산동고분군에는 대가야 시대의 왕과 귀족들의 고분이 주산의 능선을 따라 아기자기하면서도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그 풍경이 압권이다.





이 고분들은 대가야가 시작된 서기 400년경부터 나라가 멸망한 562년까지의 대가야 왕들의 무덤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신라와 같은 시대에 존재했던 고대 국가의 무덤.

경주 시내 곳곳에 띄엄띄엄 작은 언덕처럼 놓여 있는 무덤들이 대부분 평지에 위치한 것에 반해
고령의 무덤군은 산 능선과 산 중턱을 따라 오밀조밀 이어져 있다.
 지산동고분군에 올록볼록 엠보씽처럼 줄이어 자리한 무덤의 개수만도 704개다.
 모두 대가야 시대의 고분이다.





지산동고분군은 먼 발치에서 눈으로 보기만 하는 유적이 아니다.
 직접 고분 사이를 걸어 다니며 몸으로 체험하는 역사의 현장이다.
 지산동고분군과 붙어 있는 대가야박물관 옆에 고분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 있다.






















































덕유산 잠깐 올라갔다 온다.

눈이 얼마나왔나싶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