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사랑, 기다림 ~울산 간절곶 해국 (10월 18일)
가을의 전령사
순수한 사랑 기다림
해국
연보랏빛 가을향기를 날리며 피어나는꽃..
인고의 세월 뒤에 꽃을 피운다고 해서
" 기다림 "이라는 꽃말을 가진 해국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절벽지대에서 자란다.
해국의 전설
옛날 어느 바닷가에 금슬 좋은
젊은 부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둘은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됐고
남편은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떠나 갔다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아내는 딸을 데리고 갯바위 위에서
남편을 기다렸는데
그만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되고 말았다.
얼마 뒤
날씨가 나빠 잠시 다른 섬에
피항해 있던 남편이 돌아왔을 때
아내와 딸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이듬해 늦가을 남편은
높은 바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다가
웃고 있는 꽃을 발견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내와 아이의 얼굴이 보였는데
이 꽃을 해국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풍경이 아름다운곳♧ > 울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여행~대왕암 공원에서 슬도까지 (12월 18일) (0) | 2019.01.04 |
---|---|
울산여행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고래문화마을 (12월 18일) (0) | 2019.01.03 |
태화강공원의 가을빛~황화코스모스 (0) | 2018.09.14 |
울산 간절곶 일출 (8월 22일) (0) | 2018.08.24 |
울산 태화강변 철새공원~~ 귀하디귀한 맥문동 (8월 22일) (0) | 2018.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