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달랏 여행 4일차 ~ "동양의 나폴리" "베트남의 지중해" 아름다운 해변도시 나트랑 (6월25일)
베트남 나트랑 달랏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오늘밤 비행기로 돌아갈 예정이라 하루 꽉 차도록 시간이 많다.
숙소 바로앞이 해변이라
일출을 기대했지만 전날 무리하게 달린탓도 있고
일출 시간 눈 비비고 내려다보니
검은 구름과 뿌연 박무같은 상황이라 포기하고 다시 잠들어버림..
잠깐 잠들었더니 어느새 강렬한 태양의 기운이 스며들어
눈을 떠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있다..
숙소에서 본 해변의 풍경..
이런 풍경을 기대했었지...
저 멀리 빈펄랜드도 보임.
일출만 완벽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나...
대충 챙겨서 해변으로 빨리 나서보자..
아침이지만 이미 태양의 열기는 절정을 달한듯 후끈거리는 기온.
도로는 벌써부터 북적거리고..
아름다운 해변도시 나트랑의 명성이 그냥 얻어지지 않았으리라..
나트랑의 관공서인듯...
어제 오후에 보았던 나트랑의 랜드마크 침향탑
베트남의 전쟁 승전 기념타워이라고...
이 광장에서 한번씩 공연도 한다고한다.
아시아의가장 인기있는 휴양지답게
길게 펼쳐진 황금빛 모래사장과 부드럽게 밀려오는 파도..
그림같은 풍경은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청량한 날씨..
후끈한 바람..
나트랑의 상징같은 침향탑은 어디서나 잘 보여
길을 찿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다.
이곳이 해변의 중앙 광장이지싶다.
그림같이 펼쳐진 해안따라
아침부터 땀 흘리며 걷다보면 저 멀리는 연하게 해무도 보이는것 같고.
나트랑 해변의 뜨거운 열기와
푸른 바다에 흠뻑 취해 아침시간을 너무나 황홀하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