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꽃


구절초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머금은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 적시는 이 아름다운 곳에서 가을 최고의 서정을 드립니다


2019. 10. 5(토) ~ 10. 20(일)/16일간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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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먼 산 가까워지고 산구절초 피었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여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눈으로만 가두기에는 너무 황홀한 이 산구절초 풍경을,

가슴으로도 담을 수 없어, 10월에 당신과 나누려 합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구절초 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松香)머금은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 적시는

이 아름다운 곳에서 가을 최고의 서정을

당신께 드리려 합니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곳,

지상 최고의 가을풍경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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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말려서 약으로 쓴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구절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활짝 핀 다음은 대개는 흰색으로 된다. 

구절초는 쑥부쟁이와 비슷한 꽃모양이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쑥부쟁이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구절초는 흰색 혹은 옅은 분홍색이지만 

쑥부쟁이 벌개미취는 보라색 꽃잎이라 구분이 쉽다.

 이들을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