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인 위양못은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4번지에 있다.

 신라시대에 축조 될 당시엔 제방(堤防)의 둘레가 4.5리(里)에 달하였으나

 현재 위양못의 규모는 62,790㎡(18,755평)으로 축소된 모습으로 남아있다.

 밀주구지(密州舊識), 위양동 조(位良洞 條)에 의하면

임진왜란으로 파괴된 제방을 1634년에 밀양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포토존에서 본 모습

물결이 잔잔히 일어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아침 일찍 가면 고요해서 반영도 선명하게 나올것같다.

 

 

 

위양지에는 못 가운데에 다섯 개의 작은 섬이 있고 작은 섬들과 제방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완재정이 있는 섬에는 이팝나무가 꽃을 피우면 밀양팔경의 몽환적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저수지라는 경제성과 연못으로서의 경승지적 성격을 아울러 가진 위양지는 현재까지 안동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팝이 필대는 작가들을 위해 완재정의 문을 열어줍니다.

좀 잇으면 위양지 사진전도 있답니다.

 

완재정의 문으로 본 위양지의 모습

 

 

완재정을 나와 왼쪽으로 한바퀴 돌아봅니다.

여기서는 물결이 제법 잔잔합니다.

하늘도 제법 푸르게 보이고..

뭉게 구름이나 하나씩 보이면 더 좋겟지만.

포토존에서면 물결이 심술을 부립니다.

 

 

한참을 기다려봅니다.

조금씩 조용해졌다가 다시 움직이고...

여유와 기다림이 필요한 곳입니다.

여유를 부려보다가 오후 출근이 늦을뻔

물결이 이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꽃가루가 휘날려 눈이 내린듯합니다.

 

이젠 반영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보이다 말다..

 

 

 

 

 

 

 

 

 

이 나무에서 꽃가루를 마구 부려줍니다.

 

요렇게.....

 

 

 

 

 

 

바람이 불면 이렇게 눈이 오는듯.

며칠 지나면 이핍이 막 휘날릴겁니다.

그때쯤은 위양지에 꽃을 뿌려놓은듯 아름다운 그림이 나올겁니다.

 

 

가을의 위양지:http://blog.daum.net/b8548741/1630

이른봄의 위양지:http://blog.daum.net/b8548741/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