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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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608m) / 전남 고흥
2012년 11월 03일(토요일)
팔영산휴양림~깃대봉~8봉....1봉~팔영산휴양림
6km/ 순수 산행시간 4시간
 
팔영산(八影山)은 전라남도 고흥군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1998년 7월 30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영산은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가 각별하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산은 해발 6백m대로 낮지만 능선은 암릉으로 이어져 있어 꽤나 까다롭다.
그러나 위험구간은 사다리.로프.철제난간등으로 안전장치를 설치해
 주의만 하면 어린이도 별 어려움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행 들머리인 능가사에서 10여분을 걸으면 계곡에 접어들고 약 30분을 오르면 마당바위.
여기서 가파른 길을 따라 20분을 더 오르면 제1봉인 유영봉에 닿는다.
 
비로소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여덟 개 봉우리중 4~5봉 구간이 산행하기에 까다롭다.
6봉에서 7봉을 오르려면 통천문을 지나야 하며 7봉에 올라서면 정상에 오른 듯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왼편으로 펑퍼짐하게 뻗은 암릉을 따라 10여분 더 가야 정상인 8봉에 닿는다.
 하산은 8봉에서 5분쯤 남쪽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울창한 송림을 뚫고
지나는 하산길은 마치 강원도 산림을 걷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팔영산 자연 휴양림에 있는 안내도.

팔영산의 봉우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좌측 깃대봉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자연 휴양림에서 바라본 봉우리들.

 

 

갈림길.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에 숨쉬기가 힘들다.

 

점심을 먼저 먹고 출발하여 몸이 무겁기만 하고.

1km정도 오르막을 올라오면 시원한 다도해의 절경이 눈앞에 보인다.

 

 

팔봉에 포함되지 않은 깃대봉이다.

 

깃대봉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을 잊을수가 없다.

 

산국도.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의 봉우리들.

 

8봉인 적취봉으로.

 

 

8봉이 눈앞으로.

돌아본 깃대봉방향.

단풍이 곱게 내려앉아있다.

 

 

 

인증샷도 날리고.

가을이 깊어가는데 느끼는건 여름날씨다,

 

8봉에서의 조망.

7봉으로 가는길 암릉사이로 보이는 단풍.

뒤돌아본 8봉의 모습.

 

앞으로 보면~

 

 

적취봉이 눈에서 쉽게 멀어지지않는다.

 

7봉으로~

 

지나온길.

 

8봉이 서서히 멀어져가고.

 

내려다보면 팔영산 자연 휴양림이 보인다.

7봉이다.

 

여기서도~

 

6봉 가는길~

신선이 가지고 놀다 던져버린 바위라나.

 

7봉을 돌아보니

두류봉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전경.

선녀봉이버티고 있다.

저기는 갈수없는듯...

 

6봉에 누가 쓰레기를 버리고 그냥 가버린것같다.

 

지금 가야할 봉우리들

 

아슬아슬한 암벽이 직닥으로.

위험구간이 많은6봉의 뒷태.

 

지나온 6봉의 모습.

올라가는 산행객들은 더 힘들텐데.

 

 

5봉과 4봉이 나란히.

 

 

4봉에 서면 위험한 6봉과 멀리 깃대봉까지 보인다.

일행은 벌써 3봉까지 가서 우리를 부른다.

선녀봉과 여수쪽의 전경.

3봉으로 가다본 4봉 5봉 6봉 깃대봉까지.

곳곳에 철로된 로프구간.

암벽은 언제나 신난다.

 

4봉을 지나고.

 

3봉인 생황봉이다.

 

 

 

지나온 3봉의 모습.

저기 벌써 1봉까지 가버린 일행들.

무심한것들...

2봉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지나왔다네~~~

1봉 가는길은 지금까지온 구간보다 더 위험한 구간.

저길 어떻게 지나가나???

그냥 가지말자.

갔다온 일행들이 그냥 멀리서 보는게 훨씬 낫다나...

그래서 1봉을 열씨미 남겨둔다.

 

 

당겨본 1봉의 보습.

선녀봉도 하염없이 쳐다만보고.

 

돌아보니 지나온 3봉도 아슬하기만 하다.

벌써 해가 저물기 시작한다.

검은 그림자가 내려앉고.

여기서 잠깐 쉬면서 다도해의 푸른바다와

팔영산의 단풍을 즐기고 하산한다.

 

 

 

 

 

1.4km의 단풍길을 걸으며 하산하면 이곳이 날머리다.

 

 

 

팔영산 자락의 유서깊은 절집 능가사: http://blog.daum.net/b8548741/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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