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운 봄날 경주목련 보러가자.(첨성대)

비 온 다음날 아침부터 

구름의 향연이다.

목련이 활짝핀 경주가 답이다.

첨성대와 목련 그리고 구름....

북쪽을 향해 피는 북향화

목련이다.

목련의 뜻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나무에 달린다는 뜻이다.

목련은 봄 기운이살짝 대지에 퍼져나갈 즈음인 3월 중하순경 

잎이 나오기전 메말라보이는 가지에새하얗고 커다란 꽃을 피운다.

좁고 기다란 여섯 장의 꽃잎이 뒤로 젖혀질만큼 활짝핀다.

꽃의 가운데에는 많은  수술과 각 각따로 떨어져 있는 여러개의 암술이 있다.

이런 모습을 두고 식물학자들은 원시적인 꽃의 구조를 가지고있는 

원시식물이라고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1억 4천만년전.

넓은 잎 나무들이 지구상에 첫 모습을 보이기 시작할대 나타났으니 원시란 접두어가

붙을만하다.

가지 꼭대기에 한개씩 꽃을 피우는 고고함으로나

순백색의 색깔로나

높은 품격이 돋보이는 꽃이다.

첨성대의 북향화는 수려하기로 소문이나있다.

천년의 역사가 서려있는 

첨성대가옆에있어 더욱

그런건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