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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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가을색이 완연한곳이다.

하회마을은 주말이라  많은 여행자들이 찿은것같아

부용대만 가보기로 한다..

 

 

 

 

 

 

햇살은 벌써 올라왔는데 아직 반짝이는 이슬이 조금남아있고

촉촉한 숲길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부용대가 나온다.

 

 

 

 

 

 

부용대는 하회마을 서북쪽 강 건너 해발 64m 절벽으로 정상에서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중국 고사에서 따온 이름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처음에는 ‘북애’(北厓)라 했다. 하회 ‘북쪽에 있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아래로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옥연정사와 겸암정사, 화천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김명민 한지민 오달수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2014)이 촬영됐다.

깎아 지르는 듯한 부용대 절벽에서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의 쫓기는 장면이 촬영됐고

하회마을 전체가 또렷이 잡혔다.

 

 

 

 

 

 

가을은 벌써 와있는데 한낮은 여름날씨...

 

 

 

 

 

 

하회마을 저기서 바라보는 부용대의 모습이 보고싶은데...

반영이 된 부용대는 얼마나 아름다울지.

 

 

 

 

 

 

예전에 저 돛단배를 타고 여기 부용대를 온것 같은데

지금은 반쯤 가라앉은 모습만 보인다.

 

 

 

 

 

 

 

 

 

 

 

 

부용대 오른쪽 숲길따라 조금만 가면 겸암정사가 나온다...

 

 

 

 

 

지금은 쓸쓸한 모습으로 남아 예전의 정취를 느낄수없어 안타깝다.

 

 

 

 

 

 

 

 

 

 

 

겸암정사에서 다시 부용대로 가는길..

 

 

 

 

 

 

 

 

 

 

단풍사이로 보이는 하회마을

 

 

 

 

 

 

 

 

 

 

 

 

 

 

 

 

 

오른쪽 살짝보이는 줄들은  선유줄불놀이때 사용하는거랍니다.

 

45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선유줄불놀이는 공중에 길게 걸어 놓은 줄에 숯가루를 넣은 봉지를 주렁주렁 매단 뒤,

점화하면 불꽃이 튀면서 떨어지는 장관을 즐기는 민속놀이로, 선유·줄불·낙화·달걀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떨어지는 별비를 즐기며 아쉬움을 달래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수있다는데....

그냥 바라만 보다 돌아간다..

 

 

 

 

 

 

 

 

 

 

부용대입구 화천서원은 찻집과 숙박시설로도 운영되고 있다고 해서

패스합니다.

 

 

 

 

 

 

옥연정사로~~~

 

 

 

 

430년 고택에서 느껴보는 선비문화와 정신

1979년 1월 26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88호로 지정.

 

옥연정사는 선생께서 풍광이 수려하고 한적한 마을 북담 건너에 늙으면 조용히 거처할 목적으로

정사를 짓기 시작한지 10년만인 1586년에 완공

화천이 마을을 시계방향으로 휘감아 돌다가 반대방향으로 바뀌는 옥소의 남쪽에 있다고

소의 맑고 푸른 물빛을 따서 옥연정사라 부르게 되었다 

 

 

유유히 휘돌아나가는 낙동강 물길과 솔숲의 향기, 깎아지른 절벽에 취해

선생께서도 일찍이 옥연십영이란 시를 지으시어 옥연정사의 풍광을 노래하였다.

 

 

 

 

 

 

 

 

 

 

 

 

 

 

 

 

 

옥연정사를 지나면 강가로 내려갈수있다.

 

 

 

 

 

 

 

반영이 되는 부용대를 기대했지만 수량 부족인것같다.

 

 

 

 

 

저 돛단배는 언제 다시 강을 건너올수있을지..

 

 

 

 

 

 

 

 

긴 발자국만 남겨보고,.

 

 

 

 

 

 

 

 

 

 

 

 

 

 

 

부용대와 겸암정사 그리고 옥연정사까지 돌아보고

내일은 주왕산으로 ~~~

 

 

 

 

 

 

마을 과수원에서 안동사과까지 맛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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