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여행 ~여름의 끝자락 천상의 화원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2부 (9월4일)
수목원 입구에서 꽃들과 대화하고 수련정원에서
아름다운 목수국과 수련 반영에 빠져 오전을 다보낸것같다.
사진이 얼마나 많은지
스크롤주의바람....
다시 트램 승차장으로가서
백두대간 자생식물원이 있는곳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한다.
방문자센터에서 2.2km 트램으로 이동
여기서부터 천천히 내려가면서
수목원을 완전 정복하기로...
트램을 타고오면 여기가 끝입니다.
우리가 왔던길.
단풍식물원부터..
서서히 물들어가는 은행잎.
10월이면 무르익은 가을이 또 그리워질것같다.
하늘은 더 없이 푸르니 가을이 오긴왔나보다.
진달래원은 가을이라 패스..
백두대간 자생 식물원...
여기가 최고 핫한곳...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여기서 보냈는지..
환상적인 꿈길같은 꽃길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마타하리군락.
그리고 버들마편초
목수국...
정말 꽃길만 하루종일 걸은것같다..
화살나무단풍
솔체꽃
가을을 부르는꽃 마타하리
마타리의 꽃말은 미인, 온정 그리고 잴 수 없는 사랑이다.
마타 하리는 인도네시아어로 ‘낮의 눈동자’ 즉 ‘태양’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뜨거운 미모의 여인, 마타하리는 자신의 일생을 어둠에 묻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똑똑하지만 악하지 못했던 그녀를 두고
남자들은 여전히 사악한 모험녀(모험녀란 말은 모험을 즐기는 여자란 뜻으로 내가 만든 말이다.) 팜므파탈이라고 부른다.
팜므 파탈(Femme Fatale)이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하여 남자들을 마음대로 조종해 원하는 바를 달성하는 '치명적인 여인' 혹은 '위험한 여인'을 지칭한다
오래전 보았던 영화 마타하리는 고혹적인 매력을 가진 스파이였던것으로 기억된다.
웬지 그 마타하리가 떠오르는건 지금 이 꽃에서 그런 매력이 넘치는것은 아닐가싶다.
지금 이길을 꿈꾸듯 걷는다..
꽃범의꼬리
금꿩의 다리
홍자색 꽃에 금이 주렁주렁 달린 듯한
금꿩의다리는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꿩의다리 종류의 하나이다.
꿩의다리는 꽃꿩의다리, 은꿩의다리, 긴잎꿩의다리 등 종류가 많은데,
줄기가 마치 꿩의 다리처럼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종인 꿩의다리는 산기슭의 풀밭에 자라며, 꽃은 흰색 또는 보라색이고, 키는 50~100㎝ 정도이다
제주상사화
해국
구절초
두메부추
오이풀
독활
독활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한방에서는 두릅 뿌리를 말하는 것으로 좀 생소하지만 땅두릅이라고도 하여 봄철 되면 어린순은 데쳐 나물로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국으로도 먹기도 한다
두릅은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으로 3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참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을 말하고, 개두릅은 엄나무의 새순을 말하며, 땅두릅은 땅에서 자라는 두릅을 말한다
효능은 비슷하지만 땅두릅 효능이 더 좋다고~~
백두대간 수목원은 하루종일 돌아보아도 시간이 모자랄듯하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과 희귀식물들로 가득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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