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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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빛으로 물든 한우산의 아침

색색의 철쭉이 만개하여 

곱게 물들어가고있다.



아침을 여는 시간

 산능선 너머로 붉은  여명이 서서히 

스며든다.


잔잔하게 깔린 산그리메가 황홀했던 아침.


저 풍경에 빠져든다..


진분홍 철쭉마저도 그리운 5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주니

이렇게 행복했던 아침이 있을까~~


색색의 철쭉이 화려함을 더해 유혹하는곳..

올해는 냉해로 상태가 안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하게 유혹할만하지 않을까..


풍력발전기 너머로 빼꼼히 내미는 태양..


붉은 태양에 꽃들이 살며시 숨어버릴정도다.



진분홍 철쭉이 더욱 빛나는 시간..




산그리메와 철쭉과 태양이  만나는 이 순간..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풍경이다.



한우산의 일출 풍경은 잠시지만 

그 여운은 정말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산, 한우산 *



한우산(764m)은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하며, 

가운데 계곡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3km에 이른다.

 곳곳에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와 각시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겨울이면 계곡 따라 즐비한 바위틈새에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접근성이 좋은 한우산 

철쭉이 필때 일출을 담으러 가고 싶을땐 무조건 달려갈수있어 좋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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