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2013년 11월 2일(토요일)

성삼재~노고단~돼지령~피아골 산장~피아골~연곡사~주차장 (약 15km)

 

피아골의 유래
지나간 역사 속에 피아골에서 죽은 이의 피가 골짜기를 붉게 물들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이곳 직전마을에서 오곡 중의 하나인 피를 많이 재배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 피밭골이 피아골로 변한 것이다.

 

피아골은 지리산 주능선 상의 삼도봉과 노고단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드는 골짜기로 동으로는

 불무장등 능선, 서로는 왕시루봉 능선 사이에 깊이 파여 있다.

자연미가 뛰어난 경관과 단풍으로 잘 알려진 골짜기로 등산인뿐 아니라 일반 탐방객들에게도 인기 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고개까지 출발

 

 

빠른길로

 

대피소까지 도착

다시 노고단 고개까지

노고단 정상은 예악제라네.

 

 

쳐다만보고 갑니다.

 

피아골 삼거리까지

임걸령까지 가려했으나 그냥 패수

다리가 아파온다.

피아골 너덜길을 내려갈려면  조금 아껴야한다.

직전마을까지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

 

피아골로 내려서면 본격적으로 단풍이 반기고

화려한색에 잠시 취해본다.

 

 

단풍과 옷과 얼굴색이 똑같다.

 

 

 

 

피아골대피소

불무장등이 보이는 산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있다.

 

 

잠시 풍경에 넋놓고 있다가 다시하산

 

떨어진 낙엽이 계곡을 뒤덮고

 

하산길도 낙엽으로..

여러가지색의 단풍이 곱게 무들어 눈이 호강한다,.

사진은 별로지만

 

 

 

 

 

 

 

 

 

올 단풍구경은 원없이 하고간다.

 

 

 

 

 

 

 

 

 

 

 

 

 

구름다리다.

출렁거리는다리위에서...

흔들린 사진

 

 

 

이 분은 날라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단풍이 천지를 뒤덮어 하늘도 보이지 않는다.

흐린날 간간히 빗방울도 날리지만 단풍빛깔은 아름답기만하다.

파란 하늘이었으면 하는 욕심도 있지만 .

 

 

 

 

 

 

 

 

 

 

산도 물드는 산홍

물도 물드는 수홍

사람의 얼굴까지 물드는 인홍

삼홍소

하지만 계곡으로 내려가서 물든모습을 찍을수가 없다.

 

 

노란색도 넘 이쁘게

노랑과 빨강의 조화

피아골 단풍축제 기간이다.

단풍제례를 마치고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피아골의 최고 절절인 풍경이다.

 

 

 

 

 

 

 

축제행사로 소원성취 리본도 달려있다

 

 

단풍에 취한 직전마을

 

아까 그분 여기까지 내려와서 다시 공연중입니다.

카메라 들이대니 손도 흔들어주네요.

힘든 너덜길을 단풍에 취해서 내려왔지만 다리는 터질듯..

다시 연곡사 밑 대형 버스주차장까지 2km가 넘는다.

오늘 축제중이라 다행히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라네.

줄서서 편안히 연곡사까지 내려갑니다.

올 가을 피아골의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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