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향기 그윽한 국립김해박물관~가야누리길 일부구간 (4월 27일)
가야의 향기와 숨결을 느낄수 있는
가야유물을 전시하는 국립 김해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지금은 전시실은 볼수없지만
주변풍경만큼은 어디에도 손색이 없는곳이랍니다.
하늘이 화창하게 개인날
가야누리길도 잠시 같이 걸어보았답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고대국가의 하나인 가야의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해
1998년 7월 29일 문을 열었습니다.
가야의 건국 설화가 깃든 김해시 구지봉 기슭에 자리 잡은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문화재를 모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부산·경남 지역의 선사 시대 문화상과 가야의
성장 기반이 된 변한(弁韓)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야는 다른 고대 국가들에 비해 역사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유물·유적을 발굴함으로써 가야사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국립김해박물관은 다른 국립박물관들과 달리
고고학 중심 전문 박물관으로 특성화되어 있습니다.
대성동 고분박물관 봉황동 유적지와 나란히 이어져있는 가야누리길..
오른쪽으로 박물관이 보입니다.
가락국 상징인 신어
왼쪽으로 해반천과 군데 군데 조형물도 설치되어있고요..
가야누리길에서 볼수있는 동판번호는
대성동 고분 박물관 앞 1번부터 시작
114번을 만나면 가야누리길이 끝이 난다.
김해해반천과 가야의거리
해반천의 이름은 원래 강둑, 냇가를 의미하는 뜻으로 하반천이라 하여 이름을 불러왔으며,
하정마을 아래 국도 14호선 옛길에 하반다리가 부산과 마산을 연결하는
교량역활을 톡톡히 해왔던 하반천을 언제부터인지 '해반천'으로 불리고 있다.
해반천은 나밭고개와 모개정고개로부터 흘러오는 물길을 받아
약7km 해반천을 따라 강동교에 이르게 된다.
시가 연지교에서 삼계동 두곡교 3.6㎞에 이르는 길에
자연석으로 낙차보 6개와 생태관찰로를 만들어 수초를 심고
곳곳에 해반천의 동서간을 다닐수있는 징검 다리를 설치하였다.
그래서 해반천은 삼계에서 김해우체국 앞까지의 수변공원과
인위적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하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반천은 가야국 해상무역의 영화를 간직한 물길로,
잘 정비된 해반천을 따라 걷다보면,
가야의 향기가 묻어나는 유적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야누리는 교육관입니다.
웅장한 모습이 멋스러워보이는 박물관.
전시실은 다음기회에~
다시나와 가야누리길을 걸어봅니다.
가야의 유물이 누리길에도 전시되어있는듯...
박물관뒷편 구지봉으로 이어지는 누리길을 걸어본다.
구지봉과 수로 왕비릉으로 이어지는길.
수로왕비릉으로 먼저 갑니다.
지금은 통제중이라 멀리서 당겨봄.
멀리 분산성도 가까워보인다.
구지터널 바로 옆에 자리한 수로왕비릉.
인도 아유타국에서 건너온 허황옥이
수로왕과 혼인하여 허황후가 되었다지요~
굳게닫힌 출입문.
다시 돌아서 구지봉으로 갑니다.
구지터널에서 내려다 본 시내풍경입니다.
구지봉 정상에있는 고인돌
조선시대의 명필 한석봉이 썼다는 "구지봉석"
다시 박물관으로 가는길은
꽃길이다.
능소화 필때면 멋진 담장일것같다.
전시관앞은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도 되어있는데...
자란이 뜰앞 가득피어있는 박물관의 정원
무늬둥굴레도 만발합니다.
가야사누리길 전 구간을 돌아보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김해주요관광지도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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