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겉으로 보이는 수더분한 모양새와 달리 천주산의 봄은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하다.

봄의 상징인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면 산자락 전체가 붉게 물든다.

얼마나 장관인지 ‘불타 오른다’는 표현이 무색치 않을 정도다.

 특히 주봉인 용지봉 주변은 온 산 가득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화려한 꽃밭이 된다.

천주산은 마산과 창원과 맞닿은 곳에 위치해 접근이 쉬워 도시인들도 가벼운 차림으로 산을 올라 화려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외지인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좋은 위치로 산행기점이 남해고속도로 북창원 나들목과 지척이다.

또한 인근에 유명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와 수질 좋기로 이름난 마금산온천이 있어 봄나들이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천주산에서는 매년 봄 진달래축제가 열리고 있다.

‘천주산 진달래축제 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진달래 만개시기에 맞춰 열린다.

  축제일은 단 하루지만 이 날 전후로 열흘 남짓한 기간이 진달래꽃이 절정이다.



주말 비온다는예보에 아침일찍 나선 천주산

4월 13일 선거날 올 예정이었는데

비가와서 오늘 다시왔지만

진달래는 거의지고 오늘도 비가온다네....

달천공원 주차장~흔들바위~함안경계~정상 (용지봉)

만남의광장~천주산 전망대~달천약수터~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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