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햇살이 따스한 겨울.

며칠간 강추위가 지나간뒤 가까운 진해 속천항에서 겨울바다 향기를 느껴본다.

푸른바다와 잠시 봄바람같은 따스한 바람이 불어 참 좋은 날이다.

 

 

 

 

 

 

 

 

 

 

 

진해바다 70리길의 출발지인 속천항에서 해안 산책로따리 잠시 걸어볼까 했는데

이날은 마침 해군교육사령부 입소날이라 

수많은 인파와 차량에 밀려 차에서 아주 잠깐만 ....

 

 

 

요기가 해군교육사령부 앞....

 

 

 

진해바다 70리길 1구간중

속천항 일원 수변공원과 산책로 등을 포함한 1.5㎞ 구간에 경관조명(진해루)과 컬러풀 빛터널, 신비의 숲길, 벚꽃 조형물, 만개한 벚꽃구간, 미로분수,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있어

야간에도 아름다운 해안산책로길을 볼수있을것같다.

 

 

 

 

 

 

남 창원시 진해구 진희로에 위치한 속천항은 1965년 진해 화학 공장이 가동되면서 항만개발이 시작되었다.

제황산과 고절산이 아늑하게 품고 있는 속천항은 주로 낚싯배와 유람선이 정박하는 곳이다.

유람선은 하루 3번 운행 중이며 총 2코스로 속천항 출발, 대죽도, 해군사관학교, 초리도, 웅도,

소쿠리섬, 해양공원, STX조선, 속천항으로 돌아오는 제1코스와

속천항 출발, 대죽도, 해군사관학교, 잠도, 망와도, 저도, 거가대교, 웅도, 초리도, 소쿠리섬,

해양공원, STX조선, 속천항으로 돌아오는 제2코스로 운행한다.

 

속천항 주위로 카페거리와 해변공원, 놀이터 등이 잘 형성되어 있어 연인, 친구, 가족들과 오기 좋은 곳이다.

특히 속천항 주변은 창원시에서 아름다운 빛의 거리로 조성하여 밤이 되면 화려한 매력이 넘친다.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와 

여유로운 이 풍경..

언제 강추위가 왔었나 할정도로

포근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