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주 황성공원은 '맥문동' 보랏빛 물결로 ~~~(8월4일)

 

 

맥문동 물결

 

 

 

경주 황성공원은 지금 보랏빛 물결로 가득차다...

 

 

 

 

 

평일이지만 새벽부터 작가들과

아침 산책하는 시민들로 가득차 이리저리 피해다니며

한장씩 한장씩 그림들을 담아본다.

 

 

 

 

눈부신 햇살이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 사이로 스며들면

폰도 꺼내서 담아보기도 하고...

 

 

 

 

아침이슬 영롱한 풀잎도 담아보기도 해본다.

해가 뜨면 급격히 올라가는 기온으로 힘이들지만

일렁이는 보라색 물결이 가슴을 흔드니...

 

 

 

 

 

황톳길도 걸어보고 싶지만

여유를 즐겨보기엔 시간이 너무나 아쉽다.

지금  만개한 맥문동 꽃단지는 최고의 사진 촬영지로 이름나  빨리 이동해야하기때문에...

 

 

 

 

 

부드럽게 스며든 햇살

저 솔숲 사이로 걸어보고싶다..

 

 

 

반짝이는 잎새들을 만지며 

보랏빛꽃들 사이에 나를 맡기고도 싶기도하다.

 

 

 

그 틈을 비집고 자라잡으면 수많은 카메라들이 쳐다보고 있는듯...

 

 

그냥 부드러운 향기를 맡으며

보랏빛 물결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