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몇년만에 가진 초등 동창 모임...

아직은 조금 이른듯한 모임이지만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니

어릴적 그 추억들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꽃들은 이미 다 지고 없는 남미륵사이지만

그 흔적만큼은 볼만한곳이다.

 

 

 

 

 

 

 

 

 

 

 

 

 

 

 

 

남미륵사는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 화방산에 있는 사찰로

동양최대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로 온 누리에 평화가 가득한 사찰이다.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

 

 

이후 법흥 스님이 40여 년 동안 불사를 중창하고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현재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다.

현재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대웅전, 사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사각 33층 석탑, 18m해수관음보살, 5m부부코끼리상 등 아름다운 불사는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국내외에서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먼길이라 시간이 부족해 사찰을 

자세히 돌아보지는 못하고

철쭉과 해당화 흐드러지게  피는 그때 볼수있을까~~~ 

 

 

 

 

 

 

 

 

정남진전망대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위도상 정동쪽에 정동진이 있고 경도상 정남쪽에 정남진 장흥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먼바다의 섬들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득량만 일대와 고흥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금일도 등 수많은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친구란 언제보아도

웃음이나는것...

 

 

 

 

 

 

 

 

 

 

 

 

 

 

 

 

 

 

 

 

 

 

 

 

 

 

 

 

 

 

 

 

 

 

벗하나 있었으면/도종환

 

 

 

 

마음 울적할때

저녁 강물같은 벗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 올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같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때

낮은소리로 내게 오는

벗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 주는

벗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길 갈 수 있는

벗하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