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삼국시대 패권 다툼 속에서도 500년 이상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나라가 있다.

기름진 평야에서 농산물을 생산하고,

 우수한 철기를 만들어 일본까지 수출하며 주변국인

 신라와 백제를 긴장케 한 바로 '가야'의 이야기다.

가야의 도읍지였던 경남 김해는 옛 가야의 모습을 복원해 '가야테마파크'를 열었다.

 가야왕궁 탐방을 비롯해 각종 전시·체험이 이뤄지고 있는 테마파크로 함께 떠나보자.

 

 

 

 

 

 

 

가야테마파크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바위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야의 철기 문화를 상징하는 '철광산'이다.

 20m 높이의 철광산에서는 굉음을 내며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데 그 벽면에는 6개 세력이 모여 가야를 이룬 것을 뜻하는 거대한 알 6개가 박혀있다.

 

 

 

 

 

 

 

 

 

 

공원 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는 곳은 '가야왕궁'이다.

철광산과 거북호수를 지나 우측으로 향하면 나타나는 이곳은 가야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태극전(太極殿)과 가락정전(駕洛正殿)으로 이뤄진 왕궁의 모습은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한 모습이다

 

 

 

 

 

 

 

가야왕궁의 각 건물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우선 태극전에는 소원을 이뤄준다는 거대한 황금거북이가 있고 가야를 세운 수로왕과 그의 부인인 허왕후의 초상이 그려져 있다.

 또 가락정전에서는 수로왕의 처소와 외부정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태극전 옆 건물에서는 가야 전통의상 체험도 가능하다.

 

 

 

 

 

 

 

 

 

 

 

 

 

 

 

 

 

 

 

 

 

 

 

 

 

 

 

 

 

 

 

 

 

 

 

 

 

 

 

 

 

 

 

 

 

 

 

 

 

 

 

 

 

 

 

 

 

 

 

 

 

가야왕궁을 나와 테마파크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철기체험장'이 있다

. 이곳에서는 실제 철이 생산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철기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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