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삼척 임원항의 모습


여행 2일째

죽변에서 맞은 아침










원덕읍 월천리 솔섬 포인트가는길








퍼온사진

삼척 월천리 솔섬은 미국 사진작가 "마이클케냐"가 촬영하여 홈피에 올린이후

유명해저서 많은 사진가들이 찾으며 국내에서도 아름다운 아침을 여는 명소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가스기지개발로

 이제는 옛 모습을 잃어버린 한국의

솔섬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일출은 잡기 힘들었다.


임원쉼터에서 본 삼척항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보입니다.


수로부인헌화공원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남화산 일대에 조성한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높이 10.6m, 500t 규모의 수로부인 조형물을 비롯해 산책로

,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50m 높이의 엘리베이터 운행합니다.


공원조성중이라 공사가 한창입니다.











순정공(純貞公)의 부인이다. 향가(鄕歌)인 <해가 海歌>와 <헌화가 獻花歌>의 주인공이다.

 성덕왕 때 순정공이 강릉태수로 부임할 때 동행하다가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 곁에 바위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서서 바다를 굽어보고 있는데, 높이가 천 길이나 되는 바위 위에 철쭉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수로부인이 그것을 보고 사람들에게 “누가 저 꽃을 꺾어다 주겠소?” 하고 물었으나

 “그 곳은 사람의 발자취가 이르지 못하는 곳입니다.”라고 대답하며 모두 안 되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곁으로 한 늙은이가 암소를 끌고 지나가다가 부인의 말을 듣고 그 꽃을 꺾어 가지고 와서는 <헌화가>를 지어 바쳤다.

 또 이틀이 지난 후 임해정(臨海亭)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문득 바다의 용이 부인을 끌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순정공은 아무런 계책이 없었다.

이 때 또 한 노인이 말하기를 “옛날 사람 말에 뭇 사람 말은 쇠 같은 물건도 녹인다 했는데

 바다 속의 짐승(龍)이 어찌 뭇 사람의 입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마땅히 경내(境內)의 백성을 모아야 합니다.

 노래를 지어 부르고 막대기로 언덕을 치면 부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그 말을 따라 했더니 용이 부인을 받들고 바다에서 나와 부인을 바쳤다

. 순정공이 바다 속 일을 물으니 부인은 “일곱 가지 보물로 장식한 궁전에 음식은 달고 향기로운데 인간의 음식은 아닙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 때 옷에서는 이상한 향기가 풍겨 나왔는데, 세간에서는 맡아 보지 못한 것이었다.

용모가 세상에 견줄 이가 없었으므로 깊은 산이나 못을 지날 때면 번번이 신물(神物)들에게 붙들렸다고 한다.














삼척을 지나 낭만가도를 달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