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순백의 사랑스런 마가렛

 

보슬비가 내리는 금요일...

 

노란 꽃창포 반겨주는 감전 야생화 단지를 다녀갑니다.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면서

이 길을 걸어볼까요~

 

잘 가꾸어진 야생화 단지는 꽃들이 다른곳보다 조금 빨리 피는듯..
감전 야생화 단지는 낙동강의 갈대와 어우러져,봄에는 꽃창포와 붓꽃, 여름에는 원추리와 비비추, 가을에는 벌개미취와 꽃범의꼬리 등이 무리지어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며, 특히 9월 말에서 10월 초에는 개상사화와 꽃범의꼬리, 꽃향유, 층꽃 등을 볼 수 있고,  10월 이후에는 해국과 감국을 비롯한 국화류가 주종을 이룬다. 또한 좋은 생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공원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온실 등은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2011년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1일 2명의 숲 해설가가 배치되어 있어 무료 해설을 들을 수 있었으며, 연간 9,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주변에는 낙동강사 문화 마당, 삼락 강변 체육공원, 맥도 생태 공원, 대저 생태 공원 등이 있다.

 

감전 야생화 단지(甘田野生花團地)는 다대항 배후 도로와  낙동 대교가 만나는 둔치의 공간을 활용하고, 부산 최대의 야생화 및 수생 식물 체험 학습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1997년 개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련이 벌써 반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