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전국적 인생샷 명소로 뜨는 부산 장림포구, 아직은 미완의 '부네치아'


도심지를 지나 회색의 공장단지 초입으로 들어가면 회색빛 건물밖에 보이지 않아 ‘이곳이 장림포구 맞나?’ 싶은 의문도 든다. 

조금 더 들어가면 바다의 짠 내가 풍겨오고 걱정을 잊게 만드는 알록달록한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이 최근 서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 전국적 인생사진의 명소로 떠오른

 '부네치아(부산과 베네치아의 합성어)', 장림포구다.




장림포구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포구다. 작은 어촌이 있는 곳으로 구한말부터 김 생산지로 유명했다.

 이랬던 장림포구는 1970년 이후 근처에 공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점점 회색빛이 됐다. 

죽어가던 이곳은 2012년 사하구청의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을 통해 새 삶을 얻었다. 

사하구청은 어수선하고 빛을 잃었던 포구를 재정비하고 창고를 만들어 알록달록하게 칠했다.

 이 뿐만 아니라 창고 위에 유럽풍 건물을 지어 먹거리, 공방이 입점할 맛술촌을 만들었다.

 그 밖에도 놀이시설의 놀이촌, 조형물이 있는 문화촌이 생겨났다. 




SNS와 블로그에 부산의 새로운 인생샷(인생 최고의 사진이란 뜻) 명소로 떠오르며 장림포구에 관광객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 장림포구는 바다로부터 U자 형태로 바다가 육지로 푹 들어간 형상이다. 

알록달록하게 칠해진 유럽풍 창고가 U자의 한쪽 길에 줄지어 세워졌고,

 이를 배경으로 U자의 다른 쪽 길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게 인생샷이 된다.  


 하지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는 아직은

부족한게 많다.

계속 편의 시설들을 만드는 중이니 앞으로는

멋진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u자로 한바퀴 돌다보면 쉬엄쉬엄 한시간 훌쩍 넘어간다.




한가한 물오리들도 만나고.


지금은 운영중은 아닌듯한 조선소도..




반대편으로 왔네요..



멋진 시계탑은  다시 돌아서 가볼겁니다.



잔잔한듯한데 반영은 좀...




알록달록 줄지어선 맛술촌



민간해양 구조대도 보이지요.






여유로운 어부는 무엇을 잡으러 가는걸까?



따스한 햇살 받으며 한바퀴 돌았답니다.


시계탑으로 오니 노을이 물드는 시간이네요.



저 햇살사이에서면 인생사진 한장쯤 나올듯하지요.





이쁜 조형물들도 노을에 물드는 시간이네요.




가까운곳에 다대포 해수욕장이 있답니다.

지금바로 가면 일몰을 볼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