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2014년 3월 1일 토욜

간간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천성산으로 봄 맞이 나섭니다.

차 타고 가는도중 잠시 날이 개이는듯하더니

계곡으로 들어서니 보슬비가 내리니

분위기가 더 좋다.

야생화 탐사 나섰는데 계곡 분위기에 취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계곡 입구 외로운 연등이 먼저 반깁니다.

 

노전암 방향으로.

 

아침에 내린 비가 나뭇가지에

아직 걸려있다.

 

 

 

 

요런 놀이도 하면서...

휠링합니다.

노전암 가는길 돌담 너머로 멋진 매화나무에 꽃봉오리가

맺힙니다.

멎지게 늘어진 나무들.

 

노전암입구

저기 대나무 사이로 보이는 노전암.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상리천 계곡따라 버들 강아지가 지천입니다.

 

 

 

 

강아지가 비 맞은꼴.

 

 

물빛이 빠져들듯 아름다운 색입니다.

 

고인물에 개구리알이 가득합니다.

버들강아지 새순

 

 

 

나무테크와 나뭇가지의 반영

테크에서 내려다보며 반영을 즐깁니다.

 

테크에도 멋진반영이.......

야생화는 보이지도 않고.ㅋㅋㅋㅋ

 

낙엽창고 대방출이 생각납니다.

요기가 노루귀 군락입니다.

지나온길도 돌아보고...

가야할계곡길이 멋집니다.

비도 오는듯 마는듯.

 

 

 

지난 여름 물놀이 했던 장소입니다.

 

 

 

 

 

이끼꽃이 막 필려고 ....

봄 색깔이 진하게 묻어나옵니다.

 

멋진 이끼계곡 발견 ....

아직 이끼 색깔이 물들지 않았지만...

오늘은 요기까지 걷고 다시 원점으로  

시간상....

돌아가지 못한 가을 낙엽이 외롭게 매달려있습니다.

3월이 가기전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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