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백제 무왕 34년 (633)에 창건된 문화재 사찰


임진왜란때 절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는데 조선인조11년(1633) 청민선사가 대웅보전을 비롯 설선당 등을

중건 중수 하였습니다.

그 후 광무 6년(1902) 관해선사와 만허선사의 원력으로 증축불사가 있었으며,

 전등회 조실이신 해안 선사의 참선지도로 인하여 수많은 사부대중이 모여 수행정진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현재의 내소사를 있게한 우암 혜산 선사가 1983년 내소사에 주석하면서

 다시 한 번 쇠락해진 전각 및 요사를 정비, 복원하여 오늘날의 대가람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노란 상사화가 지천인 능가산 내소사

이미 상사화는 지고 있지만

노랑색의 은은함은 볼수있다.

올해는 유난히도 꽃의 절정시기를 만나기 힘든 것같아 아쉽다



내소사로 가는길

하늘이 너무나 맑고

아름다운날이다.

어느덧 여름은 지나고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어준다.

내소사 전나무숲길

보통 절입구엔 아름드리 소나무길이 많지만

내소사에는 전나무 숲길이 반겨준다.

전나무 숲사이로 아직 눈길을 사로잡는 노랑상사화가 지천이다.

파란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노랑색

한주 정도 빨리왔으면 하는 아쉬움



아름다운숲과 한국의 아름다운길에 선정된 전나무숲길이랍니다.

대장금촬영장소에서도 잠시 쉬어보기..


요 연못이지요..



천왕문이 보입니다.

천왕문을 덮어버릴듯한 단풍나무..

저 나무가 발갛게 물들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될지...


경내로 들어서면 1000년이나 된 느티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웅보전


현존하는  솟을연꽃살문중 가장 오래된 꽃살문

삼성각가는길

1941년 능파스님이 건립하였다. 독성(獨聖), 칠성(七星), 산신(山神)을 봉안하기 위하여 6평의 목조 맞배지붕으로 86년과 93년 2차에 걸쳐 우암혜산선사가 보수, 해체 복원하였다.








내소사동종

고려시대에 제작된 동종. 1222년 작. 보물 제277호. 높이 103cm, 입지름 67cm. 내소사에 있으나 원래 변산반도에 있던 청림사의 종이다.

 청림사가 폐사되고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1850년(철종 1) 현위치로 옮겨왔다.


설선당과 요사







내소사대웅보전

내소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 보물 제291호. 앞면 3칸, 옆면 3칸의 단층팔작지붕 건물로 다포 계통의 불당이다.



연등이 가득찬 봉래루앞




다시한번 고목을 돌아보고 내소사 뒤 내변산을 향한다..

전나무숲을 가로질러

등산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