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팔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의 본사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절로 금산사 , 법주사 와 함께 법상종 3대 사찰의 하나이다.

 고려 문종 때에는 이 절에서 원천 법천사의 지선국사가 배출되었고

그 문하에서 속리산 승통 석규를 비롯하여 1,000여 명의 승려들이 나왔다.
임진왜란으로 동화사 전체가 불타버린 후 여러 차례의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으며

경내에는 조선 영조 때 중건된 대웅전과 극락전을 비롯하여 20여 채의 건물이 남아 있다.


이밖에도 보물로 지정된 당간지주(보물 제254호)·금당암3층석탑(보물 제248호)·

비로암3층석탑(보물 제247호)·비로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244호)

동화사입구마애불좌상(보물 제243호)·석조부도군 등이 있다.

 

 

 

 

 

 

 

 

 

 

 

 

 

동화사 대웅전은 팔공산을 대표하는 법당이다.
봉서루 누대 밑을 지나 절 안마당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대웅전이다.

 대웅전은 여러 차례 중창을 거듭하였는데 현재 건물을

조선 후기 영조 3년(1727)에서 영조 8년(1732)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 축대 아래 양쪽에는 한 쌍의 괘불대노주가 있고,

법당으로 오르는 층계는 정면에 반원형으로 쌓아 올렸다.

 대웅전 내부 불단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좌측에 아미타불, 우측에 약사여래불을 모셨다.

 또 천장에는 세 마리의 용과 여섯 마리의 봉황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통일약사여래대불

 

남북통일을 기원하여 조성된 석조 불상, 높이 17m,

약사여래대불(藥師如來大佛)은 칠천만 겨레의 숙원인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인류의 행복을 간절히 염원하며 조성한 팔공총림 동화사의 대표 불상이다.

 전체 높이가 33m에 이르러 석조 불상으로는 세계최대의 규모이다.

 1990년 10월 26일 착공하여 1992년 11월 27일 점안대법회를 봉행하였다.

팔공산은 신라시대부터 오악(五岳) 가운데 하나인 부악(父岳)으로 추앙받던 민족의 영산(靈山)이자 약사신앙의 중심지로서,

 팔공산 곳곳에는 수많은 약사여래상이 모셔져 있다.

약사여래는 보살도를 닦으면서 열두 가지 큰 원(十二大願)을 세워 성취하고,

 중생의 고통과 일체 병자가 없는 이상세계를 완성하신 부처님이시며, 그 이상세계는 유리처럼 청정한 동방만월세계(東方滿月世界)이다.

 

 

1992년 통일약사대불 조성과 함께 지어진 전각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다.

 지하와 1층, 2층은 성보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3층은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화사의 큰 법회와 행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봉행된다. 통일기원대전에는 따로 주불을 모시지 않고,

앞면을 유리로 시공하여 바깥의 약사여래대불이 유리를 통해 보이도록 설계하였다.

 현판 글씨는 노태우 전대통령이 썼다.

 

유리에 비친 약사여래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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