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여기저기 온 세상이 노란색으로 물든것같다.

강둑 어디를 가나 노란 세상..

절정기를 지난 악양 생태공원도 멀리서 보면 완전 활짝 핀듯해 보인다.

 

 

 

 

 

경남 함안군 남강변에 있는 악양생태공원은 전국 최장 길이의 둑방에 주변습지와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봄에는 꽃양귀비와  샤스타데이지 수레국화  금계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그 외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느곳이다.

 

 

 

 

 

국화과의 금계국은 5월에 꽃을 피우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가뭄과 병충해도 잘 견딘다.

화단이나 길가에 흔히 보이는 꽃이지만

한 송이 한 송이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중하고 아름답다...

 

 

 

 

이른아침 잔잔한 저수지의 반영과

이제 질듯말듯 진한 노란색으로 변해가는 금계국 물결과

보랏빛수레국화와 어우려진 강둑에서의 풍경...

초여름이면 꼭 가보아야할 금계국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