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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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 함께 오전을 다 보내고

용머리 해안과 출렁다리가 있는 동두마을로 간다.

 

보덕암에서 산길을 돌아가면 5층석탑을 만날수있다.

 

 

용머리해안도 점점 가까워지고...

 

 

 

구름이 장식해주는 하늘은 더 없이 좋은날이다.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절벽위에 자라잡은 보덕암이 멀리 보인다.

 

 

 

 

 

 

 

동두마을 가는중간쯤

더위를 식혀줄카페...

평일이라 문을열지 않았답니다.

농사일이 바쁘신가...

 

 

 

 

 

멋진 소나무가 카페를 지켜주고있는듯.

 

 

 

 

 

 

 

 

 

연화도, 한자로 쓰면 연꽃 연(蓮)에 꽃 화(花)자로 말 그대로 연꽃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연화도가 이런 아름다운 이름을 얻게 된 유래가 전설처럼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숭유 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보운 임채운-사명당의 여동생, 보월 김보구 - 사명당의 처, 보련 황현욱 - 사명당의 애인)

 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했다고 한다. 


연화봉 아래에 위치한 넓은 바위에는 연화도사가 손가락으로 썼다는 “부, 길, 재”세 글자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세월이 흐른 뒤, 연화도사가 죽으면서 수장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후로 연화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섬의 모양이 바다 한 가운데 핀 연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유래도 있다.

 

 

시원한 바다와 기암절벽

그리고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가벼운 걸음으로 섬을 즐겨본다.

 

 

 

출렁다리를 지나 용머리를 더듬으며~~

 

 

 

 

 

 

 

 

 

연화도의 바다비경은

기대 이상의 탄성을 자아내는곳이다.

 

 

 

 

 

 

 

 

 

 

 

 

 

 

 

 

 

 

 

 

 

 

 

 

 

 

 

 

 

 

 

 

 

 

 

 

 

 

 

 

 

 

 

 

 

 

 

 

용머리 맨 끝으로 가본다.

 

 

 

여전히 바다 풍경은 시원하게 펼쳐지고

바람은 살랑 거리며

더위를 잊어버린다.

 

 

 

 

 

 

용머리의 마지막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가는모습같다.

 

 

전망대.

용머리의 전체 모습도 볼수있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

 

 

 

다시 돌아와 구름이 멋지니 또다시 한참을 머물다....

 

 

 

 

 

 

 

 

 

 

 

 

 

 

 

 

 

 

 

 

 

 

 

 

 

 

 

 

 

 

이제 돌아갑니다.

너무 오랜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아쉬울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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