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여행~금시당 백곡재 (11월 22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2019. 11.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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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마지막을 즐길수있는곳.
밀양 산성산 기슭에 자리잡은 금시당과 백곡재
이제야 노랗게 물든 은행은
스산한 늦가을 바람에 하나 둘 떨어져 날린다.
햇살이 따스해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정말 좋은 하루..
반가운 밴친님을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금시당과 백곡재 2채로 된 건물이다.
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이광진(1517∼?)은 명종 1년(1546)에 문과에 급제하여 『중종실록』,
『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후에 벼슬이 좌부승지에까지 이르렀다.
금시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 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이다.
명종 21년(1566)에 처음 지은 금시당은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743년에 백곡 이지운 선생이 복원한 것이다.
백곡재는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철종 11년(1860)에 세운 건물이다.
이곳에는 이광진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가 있어 금시당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과 잘 어우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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