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728x90

 

가을이 되면 

가보고 싶은곳

무진정이다.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 

이 정자는 조선 명종 22년(1567)에 무진(無盡) 조삼(趙參)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선생의 호를 따서 무진정(無盡亭)이라고 하였다.

 

 무진은 조선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를 지냈고, 

사헌부(司憲府)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다.

 

은행은 물들었지만 

단풍은 오데가고 휑하다.

 

햇살이 비치는 무진정의 가을풍경..

 

 

 

연목 한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영송루의 

고목은 아직도 푸릇푸릇...

 

 

 

 

 

 

 

 

 

 

 

 

 

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계절마다 편안한 풍경을 보여주는 무진정이다.

한적한 무진정에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