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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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멈춰 버린 듯한 길

논골담길에는 비탈길에 오래전 지어진 집들 사이에서도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다

무너지고 금이 간 벽돌에 몇 년 전 이렇게 정겨운 그림들이 그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동해 여행길이라면 빼놓은 수 없는 핫플로 떠오르는 논골담길..

오늘은 논골 1길과 바람의 언덕 그리고 묵호등대..

내려올땐 논골 2길로 내려오기로...

아쉽지만 논골3길은 다음 여행때 오기로 하고 남겨둔다.

 

 

 

 

현재 논골담길에는 등대오름길, 논골1~3길 등 총 4개 길에 116개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벽화에는 묵호의 옛 생활상과 삶의 이야기, 새로운 희망과 바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화 등의 형식으로 잘 표현돼 있다.


논골 1길은 묵호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기 담겨져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벽화마을보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담화마을로 불러달라고 합니다.

 

 

 

논골담길은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부와 그의 가족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때문에 산비탈 전체가 블럭으로 벽을 올려 만든 판잣집들이 즐비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묵호 등대마을에  "논골담길"  벽화마을을 조성했다.

오래된 마을에 다양한 테마와  묵호만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마을길이 조성되었다.

 

 

 

 

 

 

 

 

 

 

 

 

 

 

 

 

 

 

 

알록달록 지붕들이 정겨운 마을...

 

 

 

 

 

 

잠시 쉬며 내려다보는 마을들이 정겹기만 하다.

 

 

 

 

 

오늘도 오랜 기억을 거닐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길....

 

 

 

 

 

 

층층의 계단에도 빛이 스며들고

 

 

 

 

 

 

 

 

 

 

텃밭의 채소들과

야생화 한무더기 피어있는 고향같은 풍경들...

 

 

 

 

시원한 조망과 

바다향이 느껴지는  바람부는 언덕.

 

 

 

 

 

 

 

 

바람의 언덕 논골담에서 바라다 보이는 묵호항

지금은 쇠퇴했지만, 예전에는 명태, 오징어등이 풍부한 어장이었다고 한다. 

 

 

 

 

 

 

 

 

 

 

 

 

 

 

 

 

 

 

1941년 개항하여 성업을 이뤘던 묵호항은 골목마다 사람이 넘치고 주막집 아줌마의 웃음소리가 넘쳤던 곳이었다.

 고달프고 빡빡한 삶을 시원한 대포 한잔에 날려 보냈던 곳

묵호항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감성 스토리 마을, 

밤이면 오징어 배의 불빛들이 반짝여 더욱 논골 마을을 아늑하게 만들어 준다.

 

 

 

 

 

 

 

 

 

 

 

 

 

 

 

 

 

 

 

 

 

 

 

 

 

 

 

 

 

아가자기 그림들과 꽃들이 장식한 골목길에서

논골담길의 정취를 그려보고

 

 

 

 

 

 

 

 

 

 

 

 

 

 

 

 

 

 

등대가는길엔 소품 가득한 가게도 신기하다.

 

 

 

 

 

 

 

 

 

 

 

묵호등대는 1963년 6월 8일 건립되어 처음으로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고 한다.

묵호등대는 묵호항주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 연안 항해선박과 묵호항을 찾는 선박들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해발고도 67m에 자리하고 있는 묵호등대에서는

동해바다백두대간의 두타산청옥산과 동해시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스카이워크도 다음기회로..

저 아래 도째비골 스카리벨리도 뒤로....

 

 

 

 

 

 

 

묵호등대 아래 등대카페에서 무더위를 식혀보러갈까...

카페에서 보는 풍경에 반해.

따로 포스팅 ....

 

 

 

 

 

 

 

 

 

 

 

 

 

 

 

카페서 휴식을 즐기다

내려가는길은 논골2길로~~~

 

 

 

 

 

 

 

논골2길은 묵호항의 과거를 그려본것같다.

 

 

 

 

 

 

 

추억의 그림들이 그려져있고

오래된 삶의 모습을 볼 수있다

 

 

 

 

 

 

 

 

 

 

바다를 이기고 꽃을 피우며

기다람을 인내한 

묵호의 삶이 담겨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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