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인 해동 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인 1376년에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에 중창되었다.

해동 용궁사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도 유명한데,

 특이하게도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져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이야기로 인해 외국인 참배객들도 줄을 잇고 있다.




십이지상

해동 용궁사의 십이지상은 중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원래는 고대 능묘의 호석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벽화나 부조 형태의 십이지상은 다른 사찰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나 석상 형태로 봉안한 것은 해동 용궁사 한 곳뿐이라고 한다.


























신비한 약수터

절의 지하에 위치한 약수터이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음에도 바닷물이 아닌 민물이 흐르고 있어 신비한 약수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약수를 마시면 좋은 일도 생긴다고 하니 꼭 한 모금 마셔 보자.
























'♣여행사진♣ >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도 운문사의 가을 (11월 4일 )  (0) 2017.11.06
천년의 숨결 북대암  (0) 2017.11.06
포항 보경사  (0) 2017.09.06
전남 구례 오산 사성암  (0) 2017.09.03
산청 대성산 정취암  (0)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