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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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정.

수령 350년이나 된 은행나무가 반겨주는 합강정은

은행나무가 물들때면 다시 찾고 싶은곳이다.

새벽부터 우포늪~남지~함안까지

아름다운 자연이 반겨주는 멋진 하루의 마지막에

고즈늑한 정자에서 낙동강을 바라본다.



퍼온사진

정면 4칸, 측면 2칸. 용화산(龍華山) 기슭의 강변에 있는 정자이다.

조임도(趙任道)가 은거, 수학한 곳으로 처음에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었으나

 여기가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이므로 합강정(合江亭)이라는 이름의 편액을 정자에 걸게 되었다 한다.

조임도는 장현광(張顯光)의 제자로 학문에 전념하여 인조반정 후 학행이 뛰어난 선비로 천거되어

 한때 공조좌랑(工曹佐郞)이 되었고 인조·효종 때에는 대군의 사부로서 부름을 받았으나

사양하고 이 곳에 은거하여 여생을 보냈다. 이 정자는 1633년(인조 11)에 건립한 기와집인데,

1941년에 중수하였으며 1980년에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



방금전 다녀온 남지 유채밭이 훤하게 보이는곳.

정자 바로밑으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합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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