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아름다운곳 ~연대도 만지도 1

통영의 아름다운섬 연대도 만지도로 겨울바다 여행을 떠납니다.

중부 지방으로 눈산행을 계획했으나 눈구경이 힘들다는

정보에 급 변경한 섬 여행.

지난 여름 다녀왔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 풍경을

잊을수없고  같이간 일행은 처음이고

또 겨울 풍경은 어떨지.....

요날은 겨울이 아니라 거의 봄 수준의 포근한 날씨였답니다.

지난번은 달아항에서 섬나들이호를 타고 연대항으로 입항 연대도를 먼저돌고

요번엔 연명항에서 배를타고 만지항에 도착 만지도부터 돌아봅니다.

두섬 다돌기엔 조금 빠듯한 시간이지요~

연명항에서 12시 배를타고 만지항 도착

다시 만지항에서 똑같은배를타고 4시 20분에 출발합니다.

운행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연명항에서 배타고 슝~ 만지항에 도착했어요

만지도[晩地島]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주민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여 늦은섬이라고 하며,

한자지명이다.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며,인근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닭에 인근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서로 먹이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 한다.

출렁다리로 이어져있고 해변을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데,

옛 어른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라해서

0.233km²,해안선 길이 2km의 만지도[晩地島]'는 통영시에서 남서쪽으로 15km,산양읍 달아항에서 3.8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섬이다.

 동쪽에는 연대도와 자란목도라는 암초로 연결되고,북동쪽에는 곤리도[昆里島],

서쪽에는 추도,남쪽에는 내외부지도 등이 있다.서쪽의 만지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하였다.

큰산이라고 부르는데 만지마을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큰 주산이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큰 마을 저도동과 학림동을 병합하면서 저도동의 '저' 자와 학림동의 '림' 자를 따서 저림리[楮林里]라 칭한 것에서 유래했다.

도착하지마자 멋진 포토존이 있어 한장 남깁니다.

나중에 또 여기서 배를타야된답니다.

연대항에가면 안되요~~~

바닥엔 크게 만지도 지도가 그려져있답니다.

섬 오른쪽으로 완전히 돌아 가면 바다를 보며 걸을수있다.

여기도 벽 곳곳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져져 있지요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파랗고 멋진 날씨다.

섬 여기저기 떠밀려온 쓰레기때문에 몸살이라는데

여행자들마저 여기저기 뻐려둔 쓰레기들이 가끔 보이는게

아름다운 섬 보존이 아직 부족한가 봅니다.

여기서부터 오르막을 한참 올라갑니다.

숨이 헐떡거릴때쯤 욕지도 전망대 갈림길이 나옵니다.

전망대로 먼저..

잠시 쉬어가랍니다.

욕지도 전망대에서 보이는 만지도

멀리 연대도까지

욕지도는 흐릿하게 보이네요

 하지만 풍경은 멋집니다

전망대 밑으로  살짝 내려와봣어요

또 날고 싶은 욕구가 막 생깁니다.

한번 날아봤쓰...

만지봉으로 출발..

후딱 올라가면 만지봉이 나옵니다.

요 나무는 새싹이 올라오면 정말 멋질것같지요

무슨 장난질인지.

만지봉 모양이 ㅎㅎㅎㅎ

곳곳에 쉼터도 있고 여행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보여

감사한 마음까지 드네요

만지봉에서 조금 내려오면 드뎌 출렁다리가 보인답니다.

만지도 명물 200년된 해송나무에서 기를 받고 갑니다.

한번 안아봤어여.

연화도의 용머리해안을 보는듯한 느낌

시원한 뷰가 멋지지요~

여기서보는 낙조는 어떨지...

나중에 달아마을에서 일몰까지 볼려고.

지금까지는 기대는되는데....

정말 마음에드는 포인트  

저 길쭉한 대나무는 뭔지 궁금합니다.

군락도 있군요

견우직녀길도 지나고

바다전망대도 멋져요

마을에 도착

바다와 어울리는 지붕들이 아름답지요~

이쁜 벽화들도  눈을 즐겁게 해준다.

명품마을 만지도를 지나 테크길따라 출렁다리로 갑니다.

2부에서 만날까요~

지난여름 연대도 만지도 여행 1 : http://blog.daum.net/b8548741/2588

지난여름 연대도 만지도 여행 2 :http://blog.daum.net/b8548741/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