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장승공원

국내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유명한 칠갑산 장승공원은 1999년에 조성되었다. 장승공원이 조성되면서 각 부락에서 장승제 때 사용한 장승을 한곳으로 모았다. 또 마을 입구나 절 입구의 길가에 세운 사람 모양의 목상이나 석상 등도 이곳으로 옮겨 왔다. 약 300여개의 장승이 있는 공원에는 청양구기자, 청양고추대장군 등 지역 특산품을 상징하는 장승은 물론 플로리다주 토템 등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건너 온 해외 장승까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상투를 쓴 평민장승, 다산을 기원하는 남근장승 등 전국 각 지역 의 대표 장승들을 볼 수 있다.     장승의 기원은 고대 솟대와 선돌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와서 장승이라 불려졌다고 한다. 장승은 지역간의 경계나 이정표,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여겨 나무나 돌 등으로 형상을 만들어 마을 입구에 세우고, 마을에 전해 내려온 풍습에 따라 장승제를 지내며 마을의 평화와 무병장수를 기원하였다  

최대 장승,

국내 최대장승으로 천하대장군의 키는 10m, 몸무게는 15톤이며, 지하여장군의 키는 10m, 몸무게는 14톤이다.

이 장승은 청양군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장승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된 장승이다

 

평화통일기원여장군 평화통일기원대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