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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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1-1

정암루

 

 

남강물 유유히 흐르는 철교아래 가마솥을 닮은 바위 하나가

물위에 유유자적 하니 그 이름이 바로 솥바위이다.

 

 

이곳은 그 옛날 선인들이 나룻배를 타고 왕래했던 나루터지만

임진왜란 때는 나루에서 곽재우 장군이 왜장 혜경이 이끈 수만의 왜적을 잠복 끝에 몰살시킨 승전지로도

유명하니 지금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무슨 글자인지???

 

 

 

정암루 근처에 홍의장군 곽재우의 동상이 있다.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2-5번지 의병광장

 

홍의장군 동상은 기단을 합쳐 높이 17m로 붉은 옷을 입은 장군이 백마에 올라 적진을 바라보며

 호령하는 웅장한 기상을 담고 있다.

또 벽면 전시대 2개소에는 왜군들과의 전투에 임하는, 홍의장군을 비롯한

 18장령의 비장한 모습이 부조로 새겨져 찾는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의령군민의 숙원이던 의병의 날이 지난해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 되고

 올해부터 6월1일 의병의 날 기념식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정부 주관 하에 열리게 됨으로써

 의병광장의 완공은 실로 의병의 얼을 전승하고, 의령을 알리는 랜드마크라 할 수 있다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봉황대

 

이곳에서 벽계저수지를 향해 꺾어드는 길 초입의 산과 바위 그리고 정자이름이 모두 봉황대다.
의령읍에서 동북간으로 의령 기점 약20km 지점. 이 봉황대는 한마디로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일대장관이다.

 

.
설악의 절경인들 이에서 더 하랴, 가히 금강산 절경의 부분 축소판이라 할 것이니

 신비한 자연의 조화 앞에는 누구라도 넋을 빼앗기기에 꼭 알맞은 아름다운 경관이다.

 

 

 

 

 

봉황대 돌계단을 따라서 오르면 암벽사이로 자연 동굴이 하나 있고

 이 동굴을 지나면 좁은 석문이 앞을 가로 막는다.
이 석문을 간신히 빠져 나서면 또 다시 동굴을 하나 만나게 되는 바 이 곳에는

 사시사철을 철철이 넘쳐흐르는 약수터가 있어

, 봉황대를 찾는 이들은 여기서 일단 시원한 목을 축이기도 한다

 

봉황대 중턱에는 약간의 평지를 깎아 누대 하나를 마련해 두었으니 이름하여 봉황루이다.
50여명이 앉아 놀 수 있는 봉황새의 머리처럼 생긴 이 봉황루에서는 인근의 유생들에 의해 잦은 시화 모임도 있었다고
하니 지금은 가고 없는 옛 사람들의 풍류를 잠시 엿보는 듯 현실의 눈에 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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