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제 7회 한탄강얼음 트래킹이 열리고 있는 철원 한탄강

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의 물 줄기를 따라

강위를 걸어보는 기분이 어떨까??


협곡의 풍경을 보며 색다은 추억을 만들어보고싶다.

하지만 강원도에도 봄이오는가

강은 꽁꽁 얼지않고

겉옷을 벗고도 춥지도 않으니....



얼음 트래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순담구간까지 총 7.5km이며

A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승일교까지 4km

B코스는 승일교에서 고석정을 거쳐 물윗길 (부교길)을 포함한

 순담계곡까지  3.5km로 구성되어있다



이동 거리가 먼곳까지 왔으니 

태봉대교 바로위 직탕폭포에서부터 걸어보는게 좋을듯하다.


직탕폭포~테봉대교~송대소~마당바위~내내양수장~승일교까지만.


직탕폭포

한탄강 하류에 형성된 폭포로 철원8경의 하나로 꼽히며, 직탄폭포(直灘瀑布), 

한국의 나이애가라 폭포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특이한 형태의 '一'자형 폭포로, 높이 35m, 길이 80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강 전체가 폭포를 이루며 쏟아져내린다.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해 원시 그대로의 비경이 시원한 폭포소리와 함께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연출한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얼음 속으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도 장관을 이룬다.

 직탕폭포에서 떨어져내린 물은 동쪽으로는 승일교 아래에서 남쪽으로 꺾어지면서 고석정을 휘감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1.5㎞ 떨어진 순담계곡에 이르며 일대 절경을 이룬다.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지만

폭포는 얼지않고..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 소리는 좋다.






현무암 돌다리.















태봉대교

여기서부터 강위를 달립니다.

강 전체가 완전히 얼지않아 중간 중간 부교를 건너며 가야합니다. 









얼음 사이로 반영되는 나무가 멋져보인다.







송대소가 가까워지면 멋진 얼음폭포와 주상절리가 기다립니다.



송대소는 철원군 일대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화산지형이다

송대소는 옛 하천을 따라 용암이 흘러 깍아내었고 

그 것이 식어 현무암지대가 되었다가 다시 그 현무암지대를 한탄강이 흐르면서

 현무암을 빠르게 침식해 만든 수직절벽인데 깊은 소를 이뤄 송대소라고 불린다.


 이 곳의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쪼개짐이 발생하며 만들어졌다.

 송대소는 높이 30미터의 위압적인 수직적벽형태이며 그 절벽 아래 비취색의 깊은 소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송대소에 위치한 주상절리의 형태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쪼개짐이 발생하여 만들어졌으며 대체로 5~6각형의 기둥형태가 흔하다. 

 철원은 옛 하천을 따라 현무암이 흐르고,

  이 현무암을 하천이다시 깎으면서 절벽을 만든 형태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찰할 수 있다.


 철원이 자랑하는 수직적벽은 무엇보다 높이 30m 위용을 자랑하고, 

 그 절벽 높이보다 더 깊어 보이는 비취색 한탄강물의 조화는 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나오게 한다.  


또한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의 물줄기를 따라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강위로 걸으면서  
보는 푸른 하늘과 반영되는 모습은 마치 구비치듯 돌아서는 

 한탕강과 잘 어우러져 펼쳐진 협곡의 풍경은

신비롭기만 하다.

















송대소 주상절리에서 완벽한 얼음을 즐겨본다.























마당바위





승일교로 가는길





섶다리지요..





드디어 승일교 얼음 축제장이 있는곳이 보인다.




얼어붙은 한탄강






축제장 풍경도 잠시

돌아가야할 시간이다.













얼음조각은 다 못보고 갑니다.








승일교 끄트머리만 보이네요.



승일교에서 내려다본 한탄강




승일교 사진이없어 퍼왔답니다.

승일교
6.25전쟁 발발 전 북에서 건설을 시작했으나(당시 철원은 38선 북쪽이었음) 전쟁으로 중단되었다가. 휴전 후 남에서 완공했다는 역사 때문에 이름의 유래도 여러 가지로 전하는 다리.

한탄강 협곡에 당시로는 보기 드물게 아치형의 높은 다리로 건설해 외관도 미려한데, 자세히 보면 북에서 건설한(왼쪽) 것과 남에서 건설한(오른쪽) 아치의 모습이 다릅니다.

지금은 노후로 옆에 새로운 다리를 놓아서 차량 통행이 금지되었고 2002년에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