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15년 전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 둘 돌을 쌓아올려

 기묘한 형상으로 쌓은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 곳에서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지내던 성지, 소도(蘇塗)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를 했다.

지금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다.

3월 16일에 봄 천제(天祭)인 삼신제를 올린다.

 삼신제는 ‘하나님 맞이굿’이라 하여 아득한 옛적부터 우리 겨레가 천제를 모셔왔던 전통적인 고유 신앙으로서,

 천지 만물의 근본이 되는 삼신 하나님께 해마다 제사를 올려온 민족 고유의 제천 행사였다고 한다.

4월 나물이 지천으로 깔리는 때가 되면 나물을 캐 잔치를 벌이는 나물제를 지낸다.

 나물제 날은 삼성궁의 소풍날이기도 한데,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을 모아 이루어지는 소박한 행사이다.

나물제를 통해서 조의선인(早衣仙人)과 화랑의 풍류를 배우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가을 단풍철을 전후하여 개천대제(開天大祭)가 열린다.

한풀선사와 수자들이 북을 두드리고 말을 달리며 활을 쏘는 전통 무예를 재현하기도 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지리산 삼신봉

도인촌을 지나 삼성궁으로 ...

입장료가 좀 세다.ㅎㅎ

하지만 나올때쯤이면  그 생각은 조금 사라진다.

중국에 온 느낌도 들고.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돌탑들.



시원한 계곡이 먼저 보입니다



어마한 돌탑들을 보세요.


특이한 바위들도 많고


이런 조각상들도 여러개.




수련하는 모습인것같다


































































































콩제비꽃

콩오랑캐, 조개나물, 조갑지나물, 좀턱제비꽃

콩알처럼 작은 제비꽃   

흔히 작은 것을 ‘콩알만 하다’고 표현하는데, 콩제비꽃의 콩도 그런 뜻이다.

 잎이 콩잎을 닮기는 했지만 먹는 콩보다는 작은 콩의 의미가 훨씬 더 적합하다.

어떤 것은 다 커도 5㎝밖에 안 된다. 물론 아주 크게 크면 20㎝쯤 되는 것도 있다.

‘콩’자를 붙인 만큼 우리나라에 60여 종류나 되는 제비꽃 중에서 가장 작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제비꽃은 제비가 돌아올 때쯤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흔히 오랑캐꽃으로도 불린다.

 이는 옛날 오랑캐들이 주로 꽃 피는 봄에 침략해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때는 제비꽃이 피면 왠지 걱정이 되지 않았을까.






쥐오줌풀

길초, 긴잎쥐오줌, 줄댕가리, 은댕가리, 바구니나물

뿌리에서 쥐의 오줌 냄새가 나는

쥐가 오줌을 눈 풀이라는 이름은 이 식물의 뿌리에서 쥐 오줌 냄새가 나서 붙여졌다.

 땅속에서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번식하는데, 뿌리는 수염뿌리이다.

 쥐오줌풀은 또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숙근성이란 해마다 묵은 뿌리에서 움이 다시 돋는 식물을 말한다

 곧 가을이 지나 지상 식물부가 모두 사라져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봄이 되면 뿌리에서 싹이 올라오는 식물이다.


관상용으로도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유럽에서도 아주 오랜 옛날부터 뿌리를 약재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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