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구좌읍 다랑쉬굴에서 발견된 4.3 희생자 11구의 유해가 이곳 김녕리 앞바다에서 한 줌의 재가 되어 뿌려진 이곳...

슬픔을 간직한 아름다운 바다 

김녕해수욕장이다.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한문 평(平) 자를 이룬 모양을 하고 있어 ‘김녕’이라고 불리는, 김녕마을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졌으며,

성세기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얀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들이 시원한 소리를 내고, 코발트빛 바다 풍경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김녕해수욕장은 특이한 지형으로 인해 지질트레일도 조성이 되어 있는데,

지질트레일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해 각 지역의 지질자원과

마을의 역사 및 문화와 어울려진 도보길이다.

 

 

 

 

 

 

간조때는 이렇게  초록초록한 해초가 가득한 

그리고 파란바다 

김녕해수욕장만의 아름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