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불갑사(佛甲寺)는 호남(湖南)의 명찰(名刹)로 유서(由緖)깊은 고찰(古刹)이다.

삼국시대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인도스님 마라난타존자(摩羅難陀尊者)가

남중국 동진(南中國 東晋)을 거쳐 백제 침류왕 1 년에 영광땅 법성포로 들어와 모악산에 최초로 사찰을 창건하였는데,

이 절이 제불사(諸佛寺)의 시원(始原)이요 으뜸이 된다고 하여 불갑사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대웅전

백제 침류왕원년(384년)인도승 마라난타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법성포를 거쳐 이곳에 최초로 창건한 사찰로 정유재란시 소실된 후 다시 중건하였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 다포계 건물로 매우 화려한 양식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살은 삼분합

소슬 빗살문으로 연꽃, 국화꽃, 보리수 나무 무늬를 섬세하게 조각하여 우리 조상들의 예술성이 표현된 건축물이다.

 

일광당

일광당은 정유재란시 소실된 후 1620년에 중건된 건물로서 본래 선당(禪堂)으로 쓰였으나 현재는 승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구부러진 목재들을 꾸밈없이 다듬어 세움으로써 자연미를 살려 낸 훌륭한 건축물이다.

 

 

 

 

불갑산에는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상사화가 만개한다.
상사화는 잎이 진 후에 꽃이 피고 꽃이 진 후에 잎이 나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만세루

만세루는 1644년에 중건되었으며 정면5칸, 측면4칸의 중층형 문루건물로서, 법회 장소 및 스님들의 여름철 강학(講學)공간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이 건물은 주심포와 익공식의 혼합된 양식을 보여주며 가구에 기교를 부리지 않은 웅건한 미를 간직한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대법고

불갑사 대법고는 1741년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길이 240㎝, 울림판 직경 200㎝, 높이 220㎝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큰북이다.

이것은 오래된 법고 가운데에서는 가장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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