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아름다운 봄꽃들이 한창이다.

다른곳보다 늦게피는 선암사의 겹벚꽃....

4월 중순이면 여기저기 겹벚꽃 소식이 들려오고

선암사의 자산홍과 영산홍또한 눈에 아른거린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고즈늑한 절집 선암사로 나도 모르게 발길이 이곳으로 오게된다.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은 순천 선암사는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천년 고찰이다

2018년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경사진 푸근한 흙길을 걷노라면 편안하고 여유롭다.

 


 

 

 

 

 

 

 

 

선암사로 들어서는 순간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자산홍...

그야말로 절정을 이룬 아름다운 색에 빠져든다.

새벽일찍 도착하여도 

이미 여행자들은 여기저기 포토죤은 다 차지하고있다.

 

 

 

 

 

 

올해는 연등까지

색의 조화를 이루어주니

더 화사한 봄맞이인듯...

 

 

 

 

 

 

 

 

 

 

 

 

 

 

 

 

온통 만개한 겹벚꽃으로 뒤덮힌 산사.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겹벚꽃을 마주하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송이를 바라보다보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새삼 감사함을 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