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공원
울산 동구에 있는 대왕암공원은 울산 제1호 공원(구.울기공원 1962년)으로 알려졌다
공원을 가득 빼곡하게 들어선 소나무와 드넓은 해안의 경치가 뛰어나 울산 12경으로 지정됐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울주군의 간절곶과 함께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
대왕암공원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대왕암에 서려 있는 문무대왕 왕비의 전설.
두 번째는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는 해안 산책.
마지막 세 번째는 근대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울기(蔚埼)등대 관람이다
이곳은 과거 신라시대 문무대왕(626년~681년)의 왕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며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전설 때문인지 이곳 바위섬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울기 등대가 보입니다.
공원 중앙에 자리한 등대는 신·구 등탑으로 구분된다.
두 개의 등탑이 있는 이유는 구 등탑 주변으로 소나무가 자라면서 등대의 기능에 장애를 주었기 때문이라 전해진다.
구 등탑은 팔각으로 구성된 3층짜리 하얀 건물로 뭉툭하게 튀어나온 현관이 인상적이다.
난 1906년 첫 불을 밝혀 약 80년간 울산 앞바다를 책임지다 1987년 숙면에 들어갔다.
신 등탑은 구 등탑보다 날렵한 느낌의 건물로 1987년 구 등탑의 바통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울산 앞바다를 밝히고 있다.
☞ 여행수첩
홈페이지 : http://guide.ulsan.go.kr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 907
전화 : +82-52-209-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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