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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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계곡에 핀 노루귀

벌써 활짝피어 손짓하고

그 옆엔 얼레지도 벌써 꽃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마 담주면 얼레지도 볼수있을듯...


식물 이름을 동물에서 따온 경우는 그 동물의 특징을 보여주는데,

노루귀는 잎이 나오는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진 것이다.

 옛 사람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가 있다.



노루귀는 뾰족노루귀라고도 부르는데,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오는 풀이라 하여 ‘파설초’라는 별명도 있다.

노루귀에는 섬노루귀와 새끼노루귀와 같은 종류가 있다. 노루귀는 중북부 지방에 자라고,

 섬노루귀는 울릉도에, 새끼노루귀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자란다.




노루귀는 이른 봄에 꽃이 피는데다 꽃 색깔도 흰색과 분홍색,

 보라색 등이 있고, 자연 상태에서 연분홍이나 진분홍, 청보라,

남색 등으로 피기도 한다.

특히 털이 난 노루의 귀를 닮은 잎 때문에 아주 사랑스러운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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